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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석의 동서남북

분노를 절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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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석/목사·수필가

 분노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감정 상태를 의미합니다. 분노는 긍정적인 특성과 부정적인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분노를 가리켜 '보호와 유지를 위한 격앙되고 도덕적으로 중립된 감정 반응'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분노의 기본 목표는 자신을 보호하는 데 있으며 정서적 또는 신체적으로 위협을 느끼면 생존 본능을 자극하게 됩니다. 따라서 분노는 옳은 것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삶을 건강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인도의 지도자 간디가 남아프리카에서 변호사로 일할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기차를 타려고 기차 발판에 오르는 순간 한쪽 신발이 벗겨져서 기차 밖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기차는 이미 출발하고 있었기에 그 신발을 주울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간디는 신고 있던 한 짝 신발도 벗어 던져습니다. 이때 함께 있던 친구가 몹시 의아해하면서 물었습니다. "왜 나머지 신발을 벗어 던졌는가?" 간디는 "누군가 저 신발을 줍는다면 두 쪽이 다 있어야 신을 수 있지 않겠나"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한쪽 신발을 떨어뜨린 사실에 대한 분노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지혜를 선택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해서 분노를 쏟아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럴수록 분노를 절제해야 하는데 그 분노가 감정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미련한 자의 분노는 무섭다 못해 위험한 것으로 성경의 지혜서인 잠언은 이렇게 교훈합니다.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무거운 돌이나 한 줌 모래도 내려놓고 의를 위해 돌아보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일이 잘못되었다고 분노하기 보다는 남이라도 잘될 수 있도록 섬겨야 합니다. 
 


2017-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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