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후가 되면 골다공증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병원에서 'BMD(Bone Mineral Density) 테스트'라고 하는 골밀도 검사를 받고 '테스트 리포트'(골밀도 검사지)를 받아들지만 실제로 그 내용을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골밀도 검사를 하는 목적은 골절이 되기 전에 골밀도 감소 정도를 알고자 하는 것이고 골절의 위험성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외에도 골다공증의 확정을 위해서, 그리고 골다공증 치료의 경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골밀도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몇 가지 있는데 기본적으로 현대인들, 특히 여성들은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이외의 특별한 경우를 보면 ▲신장 (키)가 4센티미터 이상 줄었을 경우 골다공증에 의해 척추가 압력을 받아 부서진 경우 ▲골절이 있는 경우 ▲뼈의 재형성을 방해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성 약물(Prednisone 등)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장기이식이나 골수이식을 하여 항거부 반응제(anti-rejection drugs)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레벨이 떨어질 때 ▲암치료를 받는 경우 등에는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으므로 관리를 위해 검사할 필요가 있다. 골밀도 검사를 하는 방법은 DEXA(Dual Energy X-rays Absorptiometry) 검사법, 컴퓨터 단층촬영(QTC), 초음파 검사 등의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은 X-레이를 이용한 DEXA(DEX) 검사법을 이용하는데, 이것은 서로 다른 에너지의 X-레이를 보내 뼈를 통과하는 정도에 의해서 골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골밀도 검사를 하는 부위는 척추, 대퇴골, 팔목, 손가락, 발목 등이 있는데 보통은 척추와 대퇴골 (엉덩이뼈)의 골밀도를 검사한다.
결국 골밀도검사는 골다공증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것인데 골다공증의 판정기준은 1994년 WHO(세계보건기구)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골밀도 검사를 하면 T-Score(T 스코어, T 수치)와 Z-Score(Z 스코어, Z 수치)가 나온다. T-스코어는 30세로 건강했을 때의 골밀도를 기준으로 현재 골밀도 수치를 비교하여 이것을 표준편차를 단위로 표기하게 되는데, -1 이상이면 정상, -1에서 -2.5이면 골감소증(Osteopenia), -2.5이하이면 골다공증(Osteoporosis)으로 판정한다.
반면에 Z-스코어는 동일 성별, 연령, 인종의 골밀도 평균치와 검사자의 골밀도를 비교하여 표시하는 것인데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린이, 젊은사람, 갱년기 이전의 여성, 50세 이전의 남성에게 적용하여 해당 연령의 동일 성별의 동일인종의 평균치에 비해서 어떤지를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뼈는 우리 인체를 지탱하는 구조물일 뿐만이 아니라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칼슘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의 창고이다. 늘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칼슘의 섭취가 필요하다면 이온화가 용이한 칼슘제로서 마그네슘과 2대1의 비율인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2019-02-1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