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임상에서 많이 볼수 있는 좌골신경통이란 좌골신경이 흐르는 부위를 따라 허리부위, 엉덩이 부위에서 아래쪽 다리를 따라서 지속적이고 때로는 심하게 아프고 당기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좌골신경통의 중요한 임상증상은 ①심한 다리의 저림과 통증, ②대퇴 후부나 측면의 당김, ③허리의 통증, ④둔부의 심한 압통 등이 강하게 나타난다.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이 지나는 부위에 위치한 많은 근육에 의한 좌골신경 압박이 많은 원인이 되므로 허리의 통증도 많이 나타나지만 대퇴후부의 당김이나 근육의 뻐근한 통증을 더 많이 호소한다.
좌골신경통의 원인은 첫째, 척추의 병변과 직접 관계가 없는 좌골신경통으로 ▲생식기 이상, 특히 여성의 자궁계통의 이상으로 또한 비뇨기 계통의 병변이 원인이 되며 ▲순환계통 병변이나 신경계통 병변도 유발원인이 된다. ▲당뇨병이나 알코올성 신경병증과 같이 대사성으로 생기는 말초신경질환이 원인이 될수 있으며 ▲혈액 순환장애로 인해 다리가 저리고 힘이 없으며 아프기도 한다.
둘째, 척추의 병변에 의한 좌골신경통으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Disc), 척추간 협착증, 선천적인 척추의 기형이나 퇴행성 병변 ▲척추나 관절을 싸고 있는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이나, 근육에 의한 좌골신경의 압박 등이 주원인인데 이중 가장 많은 것은 ① 경직된 근육에 의한 좌골신경 압박 ② 요추 추간판 탈출증 (Disc) 에 의한 것이 가장 많다.
셋째, 좌골신경통의 한방원인으로 ▲허리 및 다리부위는 신장에 속한다고 보며, 간은 근육을 신장은 뼈와 관절을 주관 하므로 간과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風, 寒, 濕 등의 외부의 좋지 않은 기운이 몸에 침입하거나 ▲과도한 노동을 하거나, 과도한 성생활로 인해 좌골신경통이 올 수 있다.
좌골신경통 검사법으로 SLR Test가 있는데 환자가 무릎을 펴고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두 다리를 편채로 위로 들어올리게 한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좌골신경통의 경우에는 탈출된 디스크에 의해 좌골신경이 압박되면서 심한 허리의 통증과 함께 다리를 40도 이상 들어올릴 수 없다.
근육에 의한 좌골신경 압박이 원인인 좌골신경통은 다리를 들어올릴 때 허리의 심한 통증보다는 대퇴후부의 당김이나 근육의 뻐근한 통증이나 저림이 더 심하다. 만일 똑바로 서서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손가락이 땅에 닿지 않으며 다리 뒤쪽이 심하게 당긴다고 하면서 깊숙한 곳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허벅지 뒤쪽에 있는 슬건근의 문제일 경우가 많다.
좌골신경통의 한방치료는 증세가 심하지 않을때는 2-3주 정도, 다소 심한 경우라도 요추 디스크가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면 1-2개월 정도의 치료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침치료는 좌골신경통과 관련된 근육의 경결 압통부를 치료해 풀어주는 침 치료법 (Trigger Point)과 뜸치료가 아주 효과적이며, 그 외에도 우리 몸의 근육 밸런스를 잡아줘 통증을 없애주는 스파이랄 밸런스 테이핑 요법도 좋은 효과가 있다.
굿모닝 한방병원 원장 정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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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