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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선의 건강세상

 발이 너무 시려요 '족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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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냉증이란 발이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특별히 차가워서 평상시 일상생활까지 지장을 줄수 있는 증상을 말합니다.

 추위나 차가움을 느끼지 않을 만한 기온에서도 심하게 발부위에 냉감을 느낍니다.

 심지어는 한여름에도 발이 차가워서 양발을 늘 신고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자주 볼수 있습니다.

 발이 차갑게 시리고 저릴뿐만이 아니라 심해지면 발저림과 함께 혈액순환까지 안되어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게 될수 있습니다.

 임상에서는 족냉증만 나타나기도 하지만 손발이 동시에 차가운 수족냉증이 발병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족냉증의 원인은 

 첫째,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원기가 부족하고 혈액순환이 안될때

 둘째, 신장계통 (부신, 생식기계) 의 기능저하

 셋째, 심장(순환기 계통)의 기능저하

 넷째,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 조절이 안될때 잘 발병합니다.

 족냉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고 젊은 사람보다는 중노년층에 많습니다.

 특히 여성이 출산,폐경 등 호르몬이 변화하는 시기에 동반해서 발이 차가워지는 경우가 많으며, 젊은 여성이 손발이 차다면 생리불순과 임신에 어려움이 생길수 있으며 중년여성은 자궁근종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족냉증의  한의학적 치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온을 높여주며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면역력을 올려주는 치료가 기본이 됩니다.

 시리고 아픈 부위에 자기장 심부온열  침치료로 열감을 주입하고 하지의 혈액순환이 잘 될수 있도록 하며 한약으로 발을 따뜻하게 하고 약해진 비장과 신장의 기능을 보강합니다.

 가정에서는 꾸준하게  걷는 운동을 하면서 따끈한 물로 족욕을 꾸준히 해주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굿모닝 한방병원  원장  정일선 
▶문의: (562) -924-5230


2019-09-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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