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에 쥐가 났다는 것은 갑자기 종아리 근육에 경련이 나타난 증상으로 어떤 이유때문에 종아리 근육이 갑자기 수축이 되어 딱딱해지면서 경련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근육 경련은 근육 손상, 전해질 결핍 부족(예를 들어 낮은 혈중 나트륨, 낮은 혈중 칼륨, 또는 낮은 혈중 마그네슘), 저산소증, 알코올 중독, 높은 온도 변화에의 노출, 탈수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3기, 신장 질환, 갑상선 질환, 하지불안증후군, 정맥류, 다발성 경화증의 증상 혹은 합병증일 수도 있습니다.
다리와 발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적은 경우도 운동, 걷기 또는 신체 활동을 할 때 또는 수면 도중에도 종아리 부위의 경련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서 근육이 피로해져 종아리 근육에 경련이 오게 됩니다. 수영이나 축구같은 무리한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활동을 조절하는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거나 수분이 부족해져 근육경련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 디스크가 있다면 종아리 근육으로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서 쥐가 올수 있으며 하지 정맥류가 있다면 하지 혈류순환이 안좋아 쥐가 날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심장이 펌프질을 해서 다리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려면 제 2의 심장이라고 부를정도로 종아리 근육의 힘이 매우 중요한데 이 기능이 잘 안되면 종아리에 쥐도 잘 날수 있고 궁극적으로 심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을 하기 전후에 종아리나 허벅지 부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줘야 하며 수분보충을 위해 운동을 할때는 스포츠 음료와 바나나를 먹어주면 좋습니다.
평상시에는 칼슘 ,마그네슘, 콩, 견과류, 현미, 다시마, 녹색채소, 등푸른 생선, 레몬, 토마토 등을 충분히 먹도록 합니다.
밤에 자기전에 누운자세로 양쪽 팔과 다리를 들어올린후 덜덜 터는 동작을 매일 해주면 다리부종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에도 좋으며 , 다리를 쭉 뻗은 자세로 발목을 위아래로 최대한 땡겼다 뻗는 동작을 반복하면 종아리 쥐를 푸는데 매우 좋습니다.
한의학 에는 하지순환과 종아리 쥐를 푸는데 좋은 침 경혈점이 많습니다.
첫째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 둘째 발목내측 복숭아뼈와 무릎내측 사이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중도혈, 무릎외측 비골하에 있는 양릉천혈을 눌러주고 자극하면 종아리 쥐나는데 치료와 예방에 매우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으로 종아리 근육을 강화 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굿모닝 한방병원 원장 정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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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