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혈병은 그 치료법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지금의 암질환 보다도 더 무서운 그러한 질병이었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부족해서 사망에까지 이르지는 않지만 비타민C 부족을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이다.
전 인류를 위협하던 이러한 괴혈병으로 부터 세상이 자유로와 지기 시작한 계기는 1747 년 영국 해군 해군 군의관인 James Lind에 의해 실행된 비타민 C 임상실험으로 부터였다.
제임스 린드는 12명의 괴혈병 환자를 두 사람씩 6 그룹으로 나누어서6일간 치료한 결과 오렌지 2개와 레몬 하나를 받은 그룹이 괴혈병이 낫는 것을 보고 이 사실을 영국 정부에 보고 하게 되지만 50년 동안 주류의학은 그의 연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780년에 영국 해군의 사상자가1천 6백 명이 나왔는데 이 중에서 전생으로 인한 전사자는 60명 밖에 없었고 나머지1540명이 괴혈병으로 사망하였는데도 그의 연구가 무시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1781년 영국왕실의 주치의였던 영국함대 의무감인 길버크 블레인 경이 "괴혈열 병은 채소와 과일 그 중에서도 특히 데몬이나 라임으로 예외 없이 예방하거나 완치될 수 있다" 라는 말 한 마디로 세상은 그의 연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에따라1795년 영국해군에 레몬 주스가 보급 되게 된다. 이때는 제임스 린드가 이미 세상을 떠난 지 2년 후였다. 이것이 바로 주류 의학이 비타민C를 대하는 태도이고 지금도 별로 바뀌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비타민 C는 포도당을 이용해서 만들어지는데 원래 인간도 비타민C를 만들었다. 하지만 비타민C를 만들 때 사용되는 네 번째 효소 (L-gulonolactone oxide Enzyme)가 결핍되면서 비타민 c 를 만들어내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간은 외부에서 비타민C를 공급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비타민C가 인간에게 필요한 것일까?
그것은 지금도 여전히 비타민C를 스스로 합성하는 많은 동물들의 비타민C 하루 생산량을 통해서 추론할 수 있다. 다른 동물들의 체중이 70 kg라고 전제했을 때를 살펴보면 염소는 하루 1.28g - 13.3g, 토끼는 1.54g - 15.8g, 쥐는 2.73g - 13.9g, 고양이 0.3g - 2.8g, 암소 1.09g - 1.28g이다.
다시말해서 최소 0.3g에서 최대 19.25g의 비타민C가 하루에 필요하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최대량은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산하는 비타민C의 양이다.
이것을 사람에게 적용해 본다면 평상시에는 하루 1, 2g의 비타민C의 보충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질병이 있거나 정신,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많을 때는 하루 20g까지의 비타민C 외부 공급이 필요하다는 뜻이 된다.
비타민C 용량 개념은 매우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재 남성은 하루 90mg 여성은 하루 75mg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 개념은 1900년대의 두 번에 걸친 세계 대전에 참전한 군이들이 괴혈병이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을 기준으로 해서 소변을 통해 비타민C가 배설되지 않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설정되어 비타민C가 실질적으로 우리 인간에게 줄 수 있는 많은 긍정적 역할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비타민C가 항암을 비롯 항 바이러스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주장되고 실제로 수 많은 사례들이 지난 50년간 계속되고 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주류 의학은 비타민C의 효능을 덮어두려고만 하고 있다는 점은 안타깝기 짝이 없다.
2020-03-2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