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은 과로와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으로 인해 저하되기 쉽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이가 든 중.장년층은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잘 챙겨서 먹어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무엇보다 세균감염에 취약해지므로 요즘같이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집에 주로 있어야만 할때는 몸의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가 대장에 있으므로 장내환경이 좋아야 면역력 저하를 막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이나 발효식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해초류 등을 자주 섭취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Probiotics (장내유익균)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노폐물과 독소를 원활하게 배출시킬수 있도록 변비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도록 합니다.
대장의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는 김치, 된장, 청국장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한국인의 주식 김치는 살균작용을 하는 마늘과 생강, 고추, 대파를 사용해 만드므로 몸속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력을 올립니다.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 뇌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뇌에서 발생하는 정보는 자율신경을 통해 장관점막에 있는 신경세포에 모두 전달되는데 뇌가 불안, 초조, 압박감 등의 스트레스를 느끼면 곧 변비나 복통, 설사로 이어지는 것이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뇌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의 컨디션이 나빠지고, 이는 곧 면역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연구에 의하면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키는데, 코르티솔은 림프구나 NK세포, 대식세포 수를 줄여 면역력을 떨어뜨릴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타민D는 림프구를 활성화시키고, 증식을 돕는 등 몸의 면역 체계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비타민 D 합성을 위해서 햇빛 쬐기는 정말 중요합니다. 하루 20분 정도 햇빛을 쬐면 우리몸에 필요한 비타민D가 합성됩니다.
또한 충분한 양의 질 높은 수면은 몸의 피로를 해소시키고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일주일에 수면시간이 2~3시간만 모자라도 몸의 면역시스템이 크게 약화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 자는 도중에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하며 성장호르몬은 NK세포와 T림프구 증가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분들이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지시고 건강에 더욱 유의하세요.
굿모닝 한방병원 원장 정일선
▶문의: (562) 924-5230
2020-04-1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