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건 밖에 나가건 먹을 것도 많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도 많은 요즘 세상에서 과식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는 과식이 얼마나 인체에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첫번째 순서가 될 것이다.
1. 과식은 체지방을 과다하게 늘어나게 한다
매일 우리가 섭취하는 열량의 균형은 하루에 열량을 얼마나 섭취하느냐와 얼마나 태우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 과식은 칼로리 과잉상태가 되고 우리 신체는 이 여분의 칼로리, 열량을 지방(Fat)으로 저장하게 된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방식은 단백질의 대사방식과는 달라서 열량과다가 체지방을 보다 쉽게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다. 지나친 지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고지방 식품이나 고탄수화물 식품을 먹지말고 Lean Protein(저지방 단백질)과 비전분(non-starchy) 채소를 먹도록 노력해야한다.
2. 과식은 배고픔 조절을 방해한다
배고픔을 조절하는데 영향을 주는 2가지의 중요한 호르몬이 있다. 그렐린(Ghrelin)이라고 하는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그 한 가지이고, 다른 한가지는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leptin)이라는 호르몬이다. 하지만, 과식은 이러한 호르몬 균형을 방해한다. 고지방 음식이나 설탕을 먹으면 기분을 좋게 느끼게 하는 도파민 (dopamine)이라고 하는 일종의 호르몬을 분비해서 우리 뇌가 기쁨을 느끼도록 자극한다. 이 과정은 결국에는 배고픔 조절을 무력화시키면서 행복함을 위해서 더 많이 먹도록 조장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드는 음식들을 작은 양으로 나누고 우리의 신체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서서히 먹도록 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다.
3. 과식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체질량지수가 30이상으로 가름하는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이다. 이러한 일련의 상태는 심장병과 당뇨병, 심장마비 등과 같은 또 다른 건강문제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고지혈증(혈중 지방성분이 높은증상)을 포함하는 대사증후군의 지표는 혈압, 인슐린 저항성, 그리고 염증을 증가시킨다. 인슐린 저항성 자체는 만성적인 과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것은 핏 속에 초과의 당분이 들어왔을 때 인슐린이 우리의 세포에 혈액 속의 당분을 저장하도록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능력을 감소시킨다. 우리는 고칼로리, 가공식품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와와 적장한 정도의 탄수화물을 섭취함으로써 이러한 위험한 상태를 감소시킬 수 있다.
4. 과식은 구역질을 유발할 수 있다
어른의 위는 대략 꽉 쥔 주먹 하나의 크기인데 위가 비어있을 때 약 2.5온즈(75ml)를 담을 수 있다. 하지만 최대 1쿼트(950ml)까지 담을 수 있을 만큼 늘어난다. 무려 12배 이상 늘어난다는 이야기다. 만약 우리가 아주 많은 식사를 해서 위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 이상에 까지 이르게 되면 어지러움이나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어지러움증이 구토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바로 우리 인체가 극심한 위의 압력을 완화시키려는 스스로의 방법이다. 이런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은 식사의 크기를 잘 조절하고 이런 상황이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천천히 식사를 하는 것이다.
2020-06-0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