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가져다주는 유익이 우리의 삶에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독서는 무엇보다도 가장 넓은 세계를 가장 손쉽게 경험하고 상상하게 만들어 주는 가장 좋은 스승입니다.
1909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독일의 물리화학자 프레드릭 오스트발트는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점을 찾아냈는데 바로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독서'입니다.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시카고 대학은 1930년대에 The Great Books라는 144권의 고전을 필독서로 지정하여 재학생들로 하여금 졸업할 때까지 다 읽도록 하는 '시카고 플랜'을 가동했습니다. 이 계획에 대해 처음에는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만 결국 이러한 프로젝트로 인해서 시카고 대학이 최고의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독서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단적으로 증명해주는 귀한 예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독서의 현주소는 어떠한 것일까요? 한국에서 나온 통계를 보면 1년간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는 사람은 성인이 60%, 학생이 92%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성인 가운데 40%는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말로서 한국인들이 어지간히도 책을 안 읽는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인들은 하루 평균 독서 시간이 6분인데 비해서 TV 앞에서는 2시간 이상을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특별히 유아와 청소년의 독서는 그들에게 많은 지적 소산을 안겨주고 다양한 창조력을 키워주며 풍요로운 감성을 더해준다 합니다.
하루에 20분을 투자한다면 1년에 300페이지짜리 책 12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인생에 성공하는 코드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볼테르가 얘기했던 것처럼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며 그 세계는 책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020-10-0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