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스웨덴 하보 마을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Lena Maria는 선천성 신체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었고 한쪽 다리마져 짧고 뒤틀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국제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차지했고 발로 피아노 건반을 치면서 스톡홀름 왕립 음악학교에 입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부른 가스펠 송은 음반으로 제작되었는가 하면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라는 베스트셀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레이나가 태어났을 당시 병원에서는 부모님에게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시설에 맡기는 것을 권했습니다. 중증장애인을 평생 돌봐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일인지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레이나의 부모는 그녀의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을 철저히 가르쳤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그녀는 이제 장애를 겪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욱 열정적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팔이 없어도 피아노를 칠 수 있고 그림을 그리며 요리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쪽 다리가 뒤틀려 있으면서도 당당하게 운전을 하는가 하면 수영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고난과 역경을 만나면 불가능한 일이라 하면서 쉽게 포기하곤 합니다. 주어진 현실만을 바라보면서 도전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도전하고 노력을 계속한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일도 얼마든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계속 도전한다면 포기해 버린 그 일이 온전히 실현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이 시간 장애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장애란 팔다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멀쩡한 신체를 가지고 있으면서 도전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인생에 어떠한 어려움이 따를지라도 레이나와 같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승리자입니다.
2021-03-18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