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헨리 포세트는 청년 시절부터 경제와 정치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명석한 두뇌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어느 날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25살 되던 해 아버지와 함께 사냥을 갔다가 그만 양쪽 눈을 다 잃는 총기사고를 겪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실수로 아들이 두 눈을 잃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서 매일같이 고통으로 괴로워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맞이하여 헨리는 한편으로 우울하고 힘들었지만 아버지를 위해서 애써 웃으며 말했습니다. "양쪽 눈은 잃었지만 머리는 남아있어서 괜찮아요." 그는 아버지를 사랑했기에 절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늘 큰소리로 웃고 떠들면서 부지런히 무엇인가를 했고 일부러 활기차게 행동했습니다. 그는 이처럼 자신의 삶에 대해서 긍정적인 인생관으로 임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는데 기쁜 척하며 살던 내면에 진정한 기쁨이 일어났고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도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훗날 경제학자이자 국회의원이 되었고 체신부 장관까지 지내면서 영국을 위해서 크게 공헌할 수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사람은 인생을 희망으로 이끌어감으로서 일의 결과에 대해서 행복을 얘기합니다. 그러나 똑 같은 일이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을 말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이와 같이 스스로 생각하는 만큼 만들어지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좋은 일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생기지만 나쁜 일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일의 결과도 나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현실은 우울하고 절망적일지라도 헨리와 같이 긍정적인 인생관으로 임하는 사람은 인생이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 각 사람이 이루는 삶은 자신이 하루 종일 이루는 생각의 조합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2021-06-1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