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지름길이 없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접종이 한창이고, 치료제 개발도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만 현실은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타인과의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은 여전히 철저하게 지켜야합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권고하는 건강생활수칙을 소개합니다.

우선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요. 영양은 높이고, 열량은 낮추세요. 활동량이 줄어들었다면 음식 섭취량도 줄여야 합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과일, 채소 다양하게 섭취하시고, 체력유지를 위해 단백질 식품을 다양하게 드세요. 탄산음료나 가당주스 보다는 물을 충분히 드시구요.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지않더라도 일상에서 덜 앉아 있고, 더 움직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 줄이고, 가능한 한 30분마다 몸을 움직여보세요. 스트레칭, 간단한 체조, 근력운동 동영상 보며 집 안에서 운동하시면 더욱 좋고요.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말씀드렸었죠. 마음은 나누고, 불안은 줄이기 위해서는 수면, 식사, 휴식,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 유지가 중요합니다. 가족, 친구, 동료, 이웃과 전화, 온라인 등으로 소통하며 힘든 감정을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하지만 잘못된 정보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므로 공신력 있는 기관/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평소 가지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더 세심하게 살피고, 치료는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은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며 건강 체중을 유지하세요. 특히 흡연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금연을 권합니다. 가족들의 예방접종, 정기검진 등 주기적으로 건강관리를 하시는 것도 잊지마세요.

릫듣고 보니 뭐 새로울 것도 없구만릮 하는 생각이 드시죠? 네 맞습니다. 건강은 가로질러 갈 수 있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어제 누워서 보낸 시간이 오늘의 나를 만들고, 오늘 먹은 음식들이 내일의 건강이 됩니다. 일상이라는 구비구비 오솔길을 매일 건강하고 성실하게 한 걸음씩 걷는 것만이 나의 수명을 질병없이 끝까지 누릴 수 있는 비결 아닌 비결입니다.

2021-08-2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