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인데 마약 범죄에 연루됐습니다"
미주지역 올 상반기 254건, 3배 증가
미국, 작년 8건서 올 상반기 63건 ↑
마약 사건 연루 공관 직원 사칭 수법
LA총영사관 "범죄사실 전화통보 없다"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 지역에서 특히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여파가 커지자 한국 외교부는 지난해 2월 1일부터 영사민원시스템 사건사고 범죄 유형에 보이스피싱을 추가해 통계를 집계하면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