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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선 승리 선언…"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

플로리다 팜비치서 가족·부통령 후보·핵심 참모들과 함께 무대 올라
"미국의 진정한 황금기 도래할 것…모두 미국을 우선하며 단결하자"
펜실베이니아 승리 결정 뒤 연설…"개표 완료 후 선거인단 315명 확보 예상"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5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대선 다음날인 6일 오전 2시30분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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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트럼프 재집권 사실상 확정…3명만 더하면 '매직넘버 270명'

제47대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주들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른바 7대 경합주에 속하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잇따라 승리했다.
politics

美공화당, 4년만에 연방 상원 다수당 탈환…최소 51석 확보

미국 공화당이 5일(현지시간)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의회 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자리를 4년 만에 탈환했다. 공화당은 이날 연방의회 선거에서 상원 선거가 진행된 곳 중 네브래스카, 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주 등에서 승리하며 전체 100석 가운데 최소 51석을 확보했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politics

트럼프, 선거인단은 물론 전국 득표율도 앞서

선거인단서 사실상 승리 확정…개표 막바지 6천850만여표 얻어 전국 득표율 51. 2%.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확보한 선거인단만이 아니라 전체 유권자 투표에서도 넉넉한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conomy

트럼프 우세에 치솟은 환율·금리…1,420원 전망까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소식이 속속 전해지면서 6일 원/달러 환율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관세 인상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이 실행되면 물가, 인건비가 일제히 높아지고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도 더뎌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politics

초박빙? 또 빗나간 여론조사…숨어있던 '샤이 트럼프' 놓쳤나

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쉽게 승기를 잡으면서 그간 발표됐던 사전 여론조사가 빗나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대선판에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이변이 속출했던 만큼 주요 언론사와 선거분석 기관은 막판까지도 어느 한쪽으로 저울을 기울이지 못한 채 '초박빙' '예측불허'라면서 깜깜이 판세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다.
korea

한미동맹에 '불확실성'의 태풍이 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사실상 승리하면서 한국 외교는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선 1기 행정부 당시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을 재현하며 동맹도 거래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한국에도 역할과 비용 부담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politics

트럼프 승리 챙긴 남부 경합주 두 곳, 흑인 남성 지지 껑충

미국 대선 출구조사 결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먼저 거머쥔 두 곳의 남부 경합주에서 흑인 남성의 지지가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언론사들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단위 출구조사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에서 흑인 남성들로부터 20% 정도의 지지를 받았고 흑인 유권자 전체 중에서는 두 자릿수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economy

트럼프 우세에 치솟은 환율·금리…1,420원 전망까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소식이 속속 전해지면서 6일 원/달러 환율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관세 인상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이 실행되면 물가, 인건비가 일제히 높아지고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도 더뎌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world

우크라, '북한군 첫교전' 확인…우크라전 새로운 국면 시작되나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이 교전을 벌였다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간의 전쟁에서 제3국이 차례로 말려드는 국제전으로 비화할 우려가 있는 데다, 북한이 파병군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어서다.
economy

비트코인, 美대선일 '사상 최고가' 경신…7만4천달러선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대선 당일 사상 처음 7만4천 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0시 10분(서부 시간 오후 8시 1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
economy

'AI 지각생' 애플 빨간불…'미래 신제품 수익성 우려' 직접 언급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은 자사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내놓는 신제품들이 아이폰을 비롯한 기존 제품들만큼 수익성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내놓은 연례보고서에서 "애플의 새 제품과 서비스 및 기술은 기존 제품을 대체하거나 대신할 수 있으며 매출과 순이익률을 낮출 수 있다"면서 "이는 회사의 사업, 운영 결과 및 재무 상태에 실질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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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은 찬 육수에 국수를 넣어 양념과 고명을 넣어 먹는 전통 한식의 대표적 메뉴 중 하나로 사계절 차게 먹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음식이다. 냉면의 맛은 손맛이어서 냉면을 내놓은 식당의 릫경험 역사릮가 중요한 선택 변수가 된다.
한인들도 자주 찾는 야마바 리조트 카지노가 세계적인 게임 업체가 제작한 신작 게임을 북미 최초로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마바 리조트 카지노는 지난달 29일 세계적인 아리스토 게이밍(Aristocrat Gaming)의 가장 인기 있는 신작 게임 피닉스 링크(Phoenix Link)를 북미 최초로 카지노 플로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양의학과 동양 한방의학의 장점을 결합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의 선두주자,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Clever Care Health Plan, Inc. )이 2025년 연례 메디케어 가입 기간(AEP)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개편하면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니어들의 최대 관심은 소셜연금과 메디케어다. 시니어의 경제력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 요소들이다. 특히 최근 들어 메디케어 플랜 가입과 변경 시즌을 맞아 메디케어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이맘 때면 한인 시니어들의 공통된 화제는 믿을만하고 메디케어를 잘 알고 있는 좋은 에이저트를 찾는 것으로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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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의 世上萬事]
부싯돌 상자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한 병사가 큰 고목 앞에서 노파를 만나게 되었다. 노파는 그  나무 속 깊은 구멍 속 밑바닥에 있는 많은 돈을 갖는 대신 부싯돌 상자 하나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병사가 웬 횡재인가 싶어 허리에 밧줄을 매고 나무 구멍 안으로 들어가자 세 개의 문이 나타났다. 문 앞에는 각각 금, 은, 동으로 된 동전들이 가득했고 눈이 아주 큰 개들이 앉아 지키고 있었다.   노파가 준 앞치마를 펼쳐 그 위에 개를 앉히니 얌전해져서 병사는 돈들을 가득 챙길 수가 있었다. 그리고는 부싯돌 상자도 가지고 나왔다. 갑자기 상자 내용이 궁금해진 병사는 노파에게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답을 해 주지 않자 그녀를 죽이고 가지고 나온 돈과 부싯돌 상자까지 챙겨 달아났다.     때아닌 일확천금으로 부유해진 그는 어려운 사람들도 도와주고 호화로운 생활에 돈을 마구 쓰다보니 어느새 빈털털리가 되어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름다운 공주가 평범한 군인과 결혼하게 된다는 예언에 화가난 왕이 공주를 성탑안에 가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병사는 부싯돌 상자를 떠올리고 부싯돌을 한번 치자 첫번째 개가, 두 번을 치자 두번째 개가, 세 번을 치자 세번째 개가 나타나 돈들을 가져다 주어 다시 부자가 되었다.   그리고는 개들에게 공주도 몰래 데리고 오게 해 지내다가 그만 꼬리가 잡혀 사형위기에 처했다. 죽기 전에 담배 한대만 피우겠다는 청을 올리고 부싯돌을 치자 개들이 나타나 왕과 왕비, 대신들을 모두 공격해 몰아내고는 병사를 구해주었다. 겁에 질린 군중들은 병사를 왕으로 추대하고 공주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안데르센의 '부싯돌 상자' 이야기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요새 기준으로 말하자면 R등급이랄 수 있다. 당시 유럽 사회의 불평등과 부조리에 대한 지적이랄 수도 있지만 이유없는 폭력과 살생 그리고 납치 등의 어두운 면이 많아서다. 그래서 그런지 '부싯돌 상자'는 '일확천금'이나 '폭력' '전쟁' 등의 키워드로도 잘 쓰인다.    이 동화가 떠오른 것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보도 때문이다. 최근 해외 언론을 중심으로 한반도를 '부싯돌 상자'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동북 아시아에서는 남북한은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에 엄청난 병력과 화력이 집중돼 있다. 자칫 잘못하면 부싯돌 상자에서 위험한 마찰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이러한 상황에 러시아 푸틴은 지금 사면초가다. 병사가 부족해지자 용병회사 바그너그룹을 통해 메꾸었다. 하지만 프레고진 숙청으로 용병들이 흩어져 그마저도 바닥이 나자 북한 김정은에게 손을 벌린 것이다. 무기고도 비었다.   이러한 푸틴의 절박한 요구에 북한이 최정예 특수부대 병력10,000 여명 파병을 준비하고 선발대는 이미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남북한 연결도로와 철도 폭파 등 한반도 긴장을 의도적으로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인데 이들 북한 병력의 배치가 사실이라면 심각한 일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에 대한 김정은이 요구할 '비용청구서'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마도 핵무장 기술고도화와 이에 따른 여파를 배제할 수 없을거다. 이러한 푸틴과 김정은의 의기투합은 1950년 스탈린-김일성 회담을 연상시키고 더 치명적일 수도 있다.   국력의 이해관계에 따라 합종연합하는 국제질서는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 욕망과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경고했던 부싯돌 상자! 모쪼록 그 부싯돌이 전쟁의 불씨가 아닌 평화와 번영의 불씨를 되살리는 상자가 되었으면 한다.   

[진최의 무용 A to Z]
한국의 전통과 발레의 아름다운 조화 “ 심청 ”리뷰

지난주 엘에이 한국 문화원에서 공연예술 콘텐츠 상영회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발레단의 “심청”이 상영되었다. 발레 “ 라바야데르”에 이어 오페라 “마술피리”, “ 심청”을 매달 연작으로 해설과 함께 시리즈로 관객과 소통을 하였다. 특히 발레 “심청”은 단순히 무대를 넘어 한국의 전통과 발레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창작발레로 1986년 초연 후 전 세계 15개국 40l 개 도시에서 K 발레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우리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진최의 무용 A to Z]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핼로윈 발레 축제"

“ 꿈나무 발레리나 다 모여라.” 초대합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이 되면 아이들은 가슴 설레며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다. 한미무용 진발레스쿨의 핼로윈 발레축제다. 이 행사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며 온 가족이 함께 춤을 추며 즐길 수 있는 훈훈한 문화행사다. 바깥의 소란스러운 행사보다, 우리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축제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작은 발레리나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사건의 핵심 참고인인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검찰의 대면 조사 요구에 또다시 불응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6일 다혜씨가 변호인을 통해 참고인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복구에만 1억원이 든 경복궁 낙서를 사주한 혐의로 재판 중인 강모(30)씨가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로 벌어들인 수익을 숨겼다가 검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6일 강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한 가운데 일부 범죄 심리 전문가들이 계획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살해 이후 시신 훼손과 유기 과정에서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보인 치밀함 등을 들어 사전에 살인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LA총영사관은 지난달 31일 2024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에 대한 장학 증석 및 장학금 전수행사를 열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 총 290만달러의 한국정부 출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미국에서 49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67명(LA총영사관 관내 10명 포함)이 선발됐다.
 LA한인회와 미주한국무용협회가 주관하고 노희연 경기민요, NK 댄스 스튜디오, 김응화 무용단, 한미무용연합 진 발레스쿨, 고운춤 무용단 등 5개 문화예술 단체가 함께 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예술제가 지난 2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0월31일 핼로윈을 맞아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집에 침입한 절도범들이 집안 금고를 통째로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렌지 카운티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31일 밤 9시쯤 가든그로브에 있는 한 주택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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