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드 파트너스와 광고 캠페인 론칭
이민 1세대와 소외 계층에 감사 표현
SMG 기업 가치와 헌신 약속 담아내
한인사회의 공감과 긍정 반응 얻어
한인 사회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인 '서울메디칼그룹'(SMG)이 의료 혁신 기업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와 함께 펼친 광고 캠페인이 한인 커뮤니티에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메디칼그룹의 광고는 지난 8월에 론칭한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인사와 감사를 담은 광고 캠페인 "당신을 먼저 생각합니다"이다.
이 광고 캠페인은 어센드 파트너스가 서울메디칼그룹을 인수한 후 처음 기획한 것으로 TV, 신문, 라디오, 옥외, 디지털 등의 전 매체를 통해 1 차 '새로운 인사'편, 2 차 '덕분입니다'편, 그리고 연계 캠페인 SMG편 등 시리즈로 공개됐다.
광고 캠페인의 주제는 '감사와 약속'으로 요약된다. 서울메디칼그룹 캘빈 황 마케팅 총괄은 "지난 30 년간 서울메디칼그룹을 성원해 주신 고객과 환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에 대한 보답의 의지와 약속을 담은 캠페인"이라며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이 같은 제작 의도는 광고 캠페인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났다.
8 월 론칭한 1 차 '새로운 인사'편은 "식사는 하셨어요?", "잘 지내시죠?", "별일 없으시죠?"와 같은 한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인사말을 차용했다. 이들 인사말들은 결국 건강을 묻는 인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서울메디칼그룹은 "건강하시죠?"라는 인사로 한인들에게 친근감을 전달했다.
이어 10 월부터 방영된 2 차 '덕분입니다'편은 이민 1 세대들이 주로 종사했던 세탁소, 베이커리와 델리, 1분 포토숍 등의 빛바랜 사진들과 영상들을 조명하여 이민 1 세대의 노고와 업적을 표현했다. 여기에 곧 다가오는 메디케어 연례가입기간(10 월 15일~12 월 7 일)에 맞춰 한인 시니어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또한 광고 캠페인 기간 동안 SMG 의 사명 알파벳을 한국어의 초성처럼 사용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처럼, 당신을 먼저 생각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사용한 것도 읽어가며 맞춰 보는
황 마케팅 총괄은 "우리는 모두 이민 1 세대의 자녀이고, 그분들이 우리를 위해 노력하고, 희생하신 삶을 보아왔으며,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모두 그분들 덕분"이라며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소외된 부모님 세대에 보답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이며 환자를 대하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메디칼그룹은 이번 광고 캠페인이 한인 커뮤니티에서 공감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에 힘입어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소외 계층을 돌보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993 년에 설립된 서울메디칼그룹은 의사들이 주도하는 주요 독립 의사 네크워크(IPA) 중 하나로, 4800 명의 주치의와 전문의가 임상 및 비임상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환자들을 돕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SeoulMedical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