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개장 종 울린 트럼프
타임 '올해의 인물' 선정 기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개장을 알리는 종을 울렸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증권거래소를 방문해 뉴욕 증시의 개장을 선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종을 울리는 행사에 앞서 한 연설에서 "우리는 과거에 본 적 없는 수준의 경제를 일굴 것"이라며 "모두가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물가를 낮추고 세금을 내리는 한편, 석유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등 자신의 대선 당시 내세웠던 경제 관련 공약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방문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등 내달 20일 출범하는 집권 2기의 요인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