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토픽]

트럼프 오른손 멍자국 '이러쿵저러쿵'
백악관 "악수 많이 해서 생긴 것" 해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에 오른손에 큰 멍자국이 관찰되면서 그 이유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를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정맥 주사 자국 내지 비타민 결핍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78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적인 건강 기록을 공개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를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간 기 싸움식 악수<본지 2월25일지 A-2면 보도>가 멍의 원인이 됐다는 추측도 나왔다. 과거 악수 대결을 벌였던 두 정상은 전날에도 17초간 악수 기싸움을 벌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사람"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멍이 있는 것은 매일 하루 종일 일하고 (사람들과) 악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 멍 자국은 지난해에도 언론에서 보도된 바가 있는데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