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팬미팅 통역 맡은 여성 '음란 폭행'
[일본]
일본 보이 밴드 멤버 카미무라 켄신이 홍콩에서 음란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소속사 측은 이에 그를 원앤온리(ONE N‘ ONLY)에서 탈퇴시켰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일 밤 한 여성으로부터 몽콕의 포틀랜드 스트리트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25세 남성에게 음란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확인 결과 용의자는 카미무라 겐신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사건은 보이 밴드가 통총에서 팬미팅을 열고 통역을 맡은 피해자와 레스토랑에 가면서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카미무라는 침사추이에서 체포된 두 기소됐다. 카미무라는 음란 폭행 혐의로 지난 4일 법원에 출두했다.
1999년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태어난 카미무라는 6인조 댄스 및 보컬 보이 그룹 ‘원앤온리’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소속사 측은 “카미무라의 심각한 위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4일을 기해 그룹에서 탈퇴하고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며 “앞으로 ‘원앤온리’는 5인조 그룹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일본 공연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