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魚目混珠 어목혼주

    물고기 눈이 구슬과 섞여 있다는 뜻으로 천한 것과 귀한 것, 또는 진짜와 가짜가 뒤섞야 있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 百年河淸 백년하청

    중국의 황허강(黃河江)이 늘 흐려 맑을 때가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오랜 시일이 지나도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의 노숙자 야영지 철거 행정명령이 내려졌지만 지방 자치정부의 대응은 엇갈리고 있다.

  • 竭力盡能 갈력진능

    지닌 바 체력과 능력을 다 쏟아 낸다는 말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금메달이 6개로 늘었다. 금메달을 향한 한국 올림픽 선수단의 갈력진능에 박수를 보낸다.

  • 肝膽相照 간담상조

    서로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인다는 뜻으로 서로 속마음을 터놓고 가까이 지내는 사이를 말하는 사자성어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놓고 릫강제노동릮 표현을 빼기로 한일 정부가 사전 합의했다는 소식은 충격이다.

  • 一決勝負 일결승부

    일결승부는 한 번에 승부를 결정짓는다는 뜻으로,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으로 승부나 성패를 겨룸을 의미하는 사자성어다. 2024 파리 올림픽이 시작됐다. 4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자들이 금메달을 놓고 벌이는 경기들은 그 자체가 일결승부다.

  • 衆心成城 중심성성

    여러 사람의 마음이 성을 이룬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단결하면 성처럼 굳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릫자폭 전대릮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의 힘 전당대회가 남긴 상처가 크다. 24일 윤석렬 대통령이 국힘 초청 만찬에서 단합과 통합의 의미로 삼겹살과 모둠 쌈을 메뉴로 내놓다.

  • 勿失好機 물실호기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뜻으로,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살려 성공을 거두라는 사자성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도전 포기 발표와 함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론의 지지를 받으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 以熱治熱 이열치열

    더운 것으로써 더운 것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어떠한 작용에 대하여 그것과 같은 수단으로 대응한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남가주 염의 기세가 뜨겁다. 몸 속이 찬 기운을 띠는 여름철, 삼계탕과 같은 뜨끈한 국물로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五里霧中 오리무중 

    오리나 되는 짙은 안개 속에 있다는 뜻으로, 무슨 일에 대하여 방향이나 갈피를 잡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과 함께 건넸다는 명품 디올백과 도서, 그리고 고가의 화장품과 양주에 대한 존재 여부를 놓고 엇갈린 해명이 나오고 있지만 40만원짜리 양주에 대해선 어떤 해명도 없다.

  • 阿修羅場 아수라장

    아수라신이 제석천(帝釋天)과 싸운 마당을 표현하는 말로, 전란이나 싸움, 사고 등으로 큰 혼란 상태에 빠진 현장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한국의 국민의 힘 차기 당대표 선거전에서 폭력 사태가 나오는가 하면 김건희 여사의 당무 개입설, SNS댓글운영설, 기소 취하 청탁설 등 여러 의혹이 난무하면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