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도전 공화당 헤일리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전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홍보회사 에델만에 합류한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4일 보도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에델만의 글로벌 홍보 컨설팅 계열사인 에델만 글로벌 자문(EGA)에서 부회장직을 맡으며 이번 달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이번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반트럼프 진영'의 아이콘이 됐으나 지난 3월 경선을 포기하고 트럼프 대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헤일리 전 대사가 홍보회사행을 택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새 정부에서 직책을 맡을 수도 있다는 예상을 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에델만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에델만은 헤일리 전 대사를 영입한 데 대해 그의 유엔 대사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로서의 경험을 고려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