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빈 공항'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붐빈 공항 1위는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나타났다.
14일 CNN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2024년도 ‘세계 공항 예비 데이터’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10곳을 보도했다. ‘가장 붐빈 공항’은 탑승, 하차 승객과 환승 승객(1회만 포함)을 합산한 총 이용객 수 기준이다.
2위는 중동 지역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국제공항, 3위는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4위는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5위는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순이었다.
이어 6위는 미국 덴버 국제공항, 7위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 8위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9위는 인도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10위는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등이었다.
한편 인천 국제공항은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국제선 탑승 및 하차 승객 수 기준으로는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이 통계는 국제선을 통해 출국하거나 입국한 승객을 각각 1회씩 집계한 수치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기준에서 1위는 두바이 국제공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