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시카고大 여론조사…49% "극도로 우려한다"
트펌프 대통령직 수행
지지 40%vs반대 58%
미국의 최신 여론조사에서미국 성인 4명 중 3명꼴로 북한 핵프로그램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10일~14일 미국 전역의 18세 이상 남녀 1천437명을 상대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북한 핵프로그램에 대해 응답자의 49%는 '극도로 또는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고, 29%는 '어느 정도 우려한다'고 답했다. 합치면 78%에 달한다.
전세계에서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54%가 '극도로 또는 매우 우려', 29%가 '어느 정도 우려'로 각각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40%가 지지를 표했고, 58%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국정의 세부 영역 중 '타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서는 지지가 37%에 그쳤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이 6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