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료가 만만치 않다. 가계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매달 청구되는 스마트폰 요금이 여간 부담되는 것이 아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료를 절약할 수 있는 프리페이드 폰(Prepaid Phone)이 미주 한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엔 유학생이나 크레딧이 나쁜 이들이 주로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폭넓게 사용하는 추세다.  

 요금을 미리 지불하고 사용하는 프리페이드 폰은 사용료가 저렴하고, 계약이나 디파짓에서 자유로운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스마트폰 사용을 해약 벌금 없이 언제든 중단할 수 있다. 또한 프리페이드 통신사들간의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전화와 문자, 인터넷 등을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플랜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8년전 출범한 '파워셀’(Powercell·사장 자넷 신)은 메트로 PCS의 공인 딜러로 프리페이드 폰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메트로 PCS는 최초의 무제한 프리페이드 통신사이며, 지난 2013년 T-모바일과의 합병을 통해 T-모바일과 똑같은 통화 품질 및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고 있다. 

 자넷 신 사장은 "메트로 PCS 외 다양한 프리페이드 폰을 갖추고 시작했지만, 서비스와 요금을 깐깐하게 비교하는 고객들의 대부분이 메트로 PCS를 선호함에 따라 메트로 PCS 전문 회사로 탈바꿈했다"라며 "프리페이드 폰 시장에서는 메트로 PCS가 차별화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파워셀에서는 고객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플랜을 소개해드리고 있다. 비교 불가한 서비스와 가격에 고객들이 만족해하시기에 앞으로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워셀에서 프리페이드 폰을 개통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상담을 통해 원하는 플랜을 정하고 매달 통화료만 지불하면 된다. 다른 플랜과 달리 약정기간에서 자유로워 부담이 없으며, 텍스까지 포함된 가격만 내면 된다.   

 신 사장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는 메트로 PCS의 무제한 전화와 문자 플랜(월 30달러), 인터넷 사용량이 많은 젊은 층에게는 무제한 4G 인터넷과 전화, 문자 플랜(월 60달러)이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 

 한편, 파워셀은 최신 스마트폰을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내달 4일(월)까지 다른 통신사에서 메트로 PCS로 번호를 이동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코어 프라임'과 LG '리온' 'K7' 등 4G LTE 최신 스마트폰을 두 대까지 무료 증정한다. 기타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0달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알뜰 스마트폰을 공급하는 파워셀은 LA 8가와 버몬트 산수당몰, 그리고 놀만디와 베벌리 요시나와 몰에 위치한다. 

▲문의: (213)389-3001
▲주소: 743 S. Vermont 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