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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보다 '경제'가 더 우선?

    연방 정부가 수십 년간 유지해온 성인 음주량 권고 지침을 전면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하루 1~2잔 제한’이라는 구체적 권고가 사라지고, 보다 일반적인 ‘절제된 음주’라는 표현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수년간 건강 우려로 소비가 위축된 주류업계에는 큰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몸에 무리땐 되레 역효과"

    80대 이상에서는 위·대장암 내시경 검진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김현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임상적 가치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 야간 근무 女 천식 위험 50%↑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16일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메디케어·메디칼 동시 혜택 가능"

    65세가 되면 대부분 건강 보험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개중엔 갖고 있던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에선 '메디칼') 혜택이 종료된다는 사실에 당황하거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등에 살펴봤습니다. ▶65세가 되어 메디케어에 가입하고 소득이 변하지 않았더라도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을 잃을 수 있습니다.

  • ''누워있는' 내 귀, 맘에 안들어요"

    바야흐로 '귀'까지 성형하는 시대다. MZ세대(1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출생)를 중심으로 이른바 '요정 귀'(일명 옐프 귀)가 새로운 미적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귀 모양을 바꾸는 방법이 주목받는다. 과거에는 크고 쫑긋 서 있는 모양의 귀가 '원숭이 귀' 같다는 반응을 낳았다면, 지금은 정면에서 잘 보일 정도로 귀가 서 있는 모양이 '요정 귀'라며 선호되고 있다.

  • "초조해진다, 숨이 막힌다…죽을 것같다"

    개그맨 이경규(65)가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앓고 있다는 '공황장애'가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약물 복용 뒤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했다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청소년 주말 늦잠 적정 시간은…"2시간 이내가 정신건강에 도움"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11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프랜치 프라이보다 햄버거 먼저 먹어라"

    계란과 채소를 감자튀김보다 먼저 먹는 것이 체중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은 “탄수화물보다 섬유질이나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 급등을 억제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잘못된 인터넷 의료 정보 "죽음 앞당긴다" 

    암 환자들이 온라인에서 퍼지는 가짜 암 치료법을 선택해 불필요한 죽음이 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2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암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모인 암 전문의들이 "인터넷을 통해 잘못된 암 치료 정보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 하루 커피 2잔, 女 건강 노화 도움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가 여성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노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나 차(茶)는 관련이 없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사라 마다비 박사 연구팀은 커피를 통해 주로 카페인을 섭취한 건강한 여성 노화 그룹은 작은 잔 기준으로 매일 커피 한 잔을 더 마실수록 건강하게 나이 들 확률이 2∼5%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