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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사회적 고립은 암 환자 사망률 높이는 위험 요인"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15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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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5.9%는 용변후 손 안씻어..남성, 여성의 2배 수준
우리나라 성인 중 15. 9%는 용변후에도 손을 씻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15일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공개됐다. 질병관리청이 이날 발표한 '2025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4천893명의 '용변 후 손 씻기 실천율'은 84.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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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후 금연해도 인지기능 저하 속도 크게 느려진다"
50세 이후에 금연하는 경우 담배를 계속 피울 때와 비교해 언어 유창성 저하 속도는 절반 정도, 기억력 저하 속도는 약 20% 느려지는 등 인지기능 저하를 크게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미카엘라 블룸버그 박사팀은 14일 의학 저널 랜싯 건강한 장수(Lancet Healthy Longevity)에서 유럽과 미국의 40세 이상 9천4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과 흡연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를 12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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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암 환자도 금연하면 흡연 시보다 평균 330일 더 산다"
암 환자에게도 금연하기에 너무 늦을 때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기 또는 4기에 금연하는 암 환자는 계속 담배를 피우는 환자보다 생존 기간이 평균 330일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리슈윈 천 교수팀은 10일 전미종합암네트워크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에서 암센터 외래진료 환자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내 금연 여부와 2년 내 사망의 관계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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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위험 1. 5배 높아져". 라면을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최근 일본 연구팀이 대규모 역학 조사를 통해 “주 3회 이상 라면을 먹고 국물을 많이 마시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내놔 관심을 모은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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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 암 발생 1위는 단연 유방암이다. 해마다 3만여명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으며, 특히 서구와 달리 젊은층에서 발병이 많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2021년 신규 유방암 환자는 40대 8천589명, 50대 8천447명, 60대 5천978명, 70대 2천611명, 30대 2천96명 순으로 집계됐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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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기억력이 평소보다 떨어졌다면, 치매라고 섣불리 의심하기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정상 노화와 비정상적인 노화를 구분해보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어느 정도 인지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치매란 단일 질환이 아닌, 인지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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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5세 이상 성인의 약 58%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용한 살인자(Silent Killer)’로 불리지만, 뇌졸중, 심부전, 심장마비, 신장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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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낙상조심…"뇌손상 후 5년내 치매 상대적 위험 69%↑"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낙상 등으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TBI)을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년 안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69%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제니퍼 와트 교수팀은 6일 캐나다의학협회저널(CMAJ)에서 65세 이상 노인 26만여명의 데이터를 이용, 외상성 뇌손상과 치매 위험 간 관계를 최대 17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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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역대 최대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주인공을 따라 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면서 미국의 한 저명한 어린이 병원이 '컵라면 화상'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29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슈라이너스 어린이 병원은 최근 병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케데헌 주인공이 컵라면 먹는 모습을 재연하는 소셜미디어 챌린지가 유행한다며 "컵라면은 어린이의 화상 원인 중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