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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속 화학물질, 면역세포와 결합해 췌장암 위험 높인다"

    담배 연기 속 화학물질과 다른 환경 독소가 몸 안의 면역세포와 결합해 췌장암 위험을 높이고 증세를 악화시키는 메커니즘이 생쥐 실험에서 밝혀졌다. 미국 미시간대 로겔 암센터 티머시 프랭클 교수팀은 5일 미국암연구학회(AACR) 학술지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에서 담배 속 화학물질 같은 환경 독소가 체내 특정 면역세포와 결합해 '인터류킨-22(IL22)' 분비를 증가시키고 췌장암 모델 생쥐의 종양을 더 공격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생물학적 나이 약 9일 더 늙어"

    폭염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사람의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그 영향력은 흡연, 음주, 불량한 식습관, 운동 부족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대학교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대만 성인 2만492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누적 폭염 노출일이 많을수록 생물학적 나이가 더 빨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남자는 은퇴 후에도 일하는게 행복하다" 

    은퇴 시기를 늦추는 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은퇴 연령에 접어든 남성들이 일을 완전히 그만두기보다 계속 일할 때 삶의 만족도가 오히려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연방노동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65세 이상 미국인 취업자 수는 33%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인, 유럽보다 노화속도 빨라

    전 세계 40개국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 연구에서 대기오염, 사회적 불평등, 정치적 불안정이 인간의 노화를 앞당긴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학전문매체 메디컬엑스프레스에 따르면 더블린 트리니티칼리지 글로벌 뇌건강연구소(GBHI)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글로벌 노출체(Exposome)’ 분석틀을 적용해 환경·사회·정치적 요인이 노화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 "요즘 가장 불행한 건 20대"

    과거에는 '중년의 위기'가 행복의 가장 낮은 시기로 알려졌지만, 10대 후반~20대 초반 청년층의 불행감이 가장 크다는 연구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불안정한 일자리 구조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트머스대 블랜치플라워 교수팀이 44개국 데이터를 분석해 오픈액세스 학술지 플로스 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20~2025년 자료에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불행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백세시대?'…아직은 헛된 꿈 입니다

    1900년에 태어난 사람들의 평균 기대수명은 62세였다. 반면 1938년생은 약 80세까지 살았다. 이후 인류 문명은 계속해서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머지않아 백세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었다. 가까운 시일내에 누구나 100년을 사는 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했다.

  • “목둘레 굵으면 조기 사망 위험”

    최근 목둘레가 단순한 신체 치수를 넘어 심장질환, 대사 질환, 조기 사망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대 연구진은 ‘프레이밍햄 심장연구’ 참가자 4093명을 약 1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남성 목둘레가 17인치(약 43㎝) 이상, 여성은 14인치(약 36㎝) 이상일 경우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 지중해 식단이 유전적 치매 위험 낮춘다?

    지중해 식단이 유전적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5일CNN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T. H. 챈 공중보건대학원과 MIT·하버드대 브로드연구소 위시 류 박사팀은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을 통해 지중해식 식단과 치매 위험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어머님, 이렇게 주무시면 위험합니다"

    ‘한국인 수면 실태' 보고서…40∼69세 성인 9천600여명 15. 5년간 추적 관찰 조사. 잠은 사람의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생리학적 요소 중 하나다. 여기서 신체기능에는 조직의 재생 및 복구, 신진대사, 성장 및 발달, 감염 퇴치, 학습 및 기억력, 감정 조절 능력 등이 모두 포함된다.

  • "폭염이 가속노화 일으켜…건강 악영향 더 커질것""

    폭염 탓에 사람들이 '가속 노화'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대 건축학부 도시계획학과 궈추이(郭萃)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25일(현지시간)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폭염이 가속노화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Long-term impacts of heatwaves on accelerated ageing)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