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사자성어] 三生緣分 삼생연분

    삼생을 두고 끊어지지 않을 깊은 인연을 뜻하는 말. 부부간의 인연을 이른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73년을 해로, 역대 미국 대통령 부부중 최장 기록을 세웠다. 이혼을 밥먹듯이 하는 요즘 세태를 떠올리면 대단하기만 하다.

  • [오늘의 사자성어] 首丘初心 수구초심

    여우가 죽을 때 제 살던 굴 쪽으로 머리를 두고 죽는다는 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또는 근본을 잊지 않는 마음을 뜻한다. 미국서 살다가 한국으로 역이민 하는 한인들의 사연은 제각각이다. 뭐니뭐니해도 말 통하고, 옛 친구 많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려니…그러나 거기라고 편하기만 하겠는가.

  • [오늘의 사자성어] 歲寒孤節 세한고절

    추운 계절에도 혼자 푸르른 대나무를 말한다. 옛 선인들은 대나무를 세한고절이라 칭하며 곧은 절개를 칭송했다. 그 단단함은 군자의 표상으로, 텅 빈 속은 청렴의 상징으로 여겼다고 한다. 정치가 부끄러운 한국이나, 탄핵도 겁안내는 미국이나…어딘가 대나무같은 누구 없나요?.

  • [오늘의 사자성어] 厚顔無恥 후안무치

    얼굴이 두꺼워서 부끄러움이 없다라는 뜻. '조국 사퇴'로 야당은 신났고, 여당은 전전긍긍이다. 그러면서도 국회의원들은 저마다 다른 해석으로 "민주주의는 살아있다"고 외치고 있다. '내로남불'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 [오늘의 사자성어] 晩時之歎 만시지탄

    어떤 일에 알맞은 때가 지났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 조 국 법무부 장관이 결국 사퇴했다. 그가 장관직을 맡은 두 달동안 대한민국은 두 동강이 나고 민심은 사나워졌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 한 것은 아닐까. 왠지 그의 사퇴는 뒤늦은 감이 없지않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 [오늘의 사자성어] 居安思危 거안사위

    편한할 때도 위태로울 때를 생각하라는 말. 요즘 LA를 다녀보면 어디서나 홈리스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숫자가 많아졌다. 비싼 거주비 때문에 자동차에서 사는 사람도 1만6천명이 넘는단다. 한 10년전 쯤을 떠올려보면 믿기지 않는 광경이다.

  • [오늘의 사자성어] 絶體絶命 절체절명

    몸도 목숨도 다 되었다는 뜻으로, 어찌할 수 없는 절박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LA다저스의 심정일게다. 맥없이 무너진 지난 4차전 패전이 두고두고 아쉽다. 그러나 어쩌랴. 어차피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월드시리즈에 나서는 류현진을 보고 싶다.

  • [오늘의 사자성어] 磨斧作針 마부작침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계속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아무리 백세시대라고는 하지만 '은퇴'는 어쩔 수가 없다. 그렇다고 무작정 은퇴를 한탄하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

  • [오늘의 사자성어] 脣亡齒寒 순망치한

    입술을 잃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가까운 사이의 이웃 나라 중 한 쪽이 망하면 다른 한 쪽도 온전하기 어려움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교 70주년을 맞은 북한과 중국이 그런 관계다. 중국은 북한이 한미, 미일 동맹 등 미국과 직접 대립을 막는 지리적 저항선이며 북한으로선 폐쇄적인 체제 속에서 거의 모든 대외 경제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 [오늘의 사자성어] 氷炭之間 빙탄지간

    얼음과 숯이라는 뜻으로 서로 용납되지 않는 관계를 이르는 말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장관 한 사람의 임명을 놓고 두 갈래로 갈렸다. 역사적으로 이런 분열은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다. 아예 원수기간이다. 어디까지 가야 끝이 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