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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냉동인간' 600여명 '부활'꿈꾼다

    호주 멜버른에 사는 한 여성이 만성질환으로 숨지기 전, 자신의 시신을 냉동 보존하기로 하고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이 여성은 “미래의 과학이 나를 다시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이같은 계약을 맺고 지난 4일 사망했다.

  • 구글 AI챗봇,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서술형 답안 놀라워"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챗봇이 세계 각국 국가대표 수학 영재들이 경쟁하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금메달에 해당하는 점수를 공식으로 인정받았다. 구글 딥마인드는 IMO 채점자들이 '제미나이 딥 싱크'(Gemini Deep Think)의 고급 버전이 제출한 답안을 인간 참가자들과 똑같은 조건과 채점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42점 만점에 35점이 나왔다고 21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 NASA '초음속 여객기' 시험 성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항공기 제조사 록히드 마틴이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 ‘X-59’가 첫 시험비행을 앞두고 활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초음속 항공 시대의 부활 가능성을 열었다. NASA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미 공군 제42 비행장에서 X-59의 첫 저속 활주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엔비디아 젠슨 황 "내가 지금 스무살이라면 물상과학 공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스무살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물상과학(physical sciences)을 집중해서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황 CEO는 이날 한 기자로부터 "만약 올해 대학을 막 졸업했고, (지금과) 같은 야망을 가진 젊은이라면 어떤 분야에 집중하겠느냐"는 질문에 "젊은 20세의 젠슨이라면 아마도 소프트웨어 과학보다 물상 과학에 더 집중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 토마토가 지르는 비명 듣고 알 안 낳은 나방…논문 발표

    식물이 내는 소리에 동물이 반응하는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과학 논문이 나왔다고 영국 BBC 방송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BBC 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교의 한 연구팀은 토마토가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음을 나타내는 소리를 내면 암컷 나방들이 이 토마토 식물에 알을 낳는 일을 피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이불 속 휴대폰 충전 절대 금지"

    애플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충전 중인 스마트폰을 베개 아래 두고 자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며 화재 가능성에 대해 공식 경고했다. 아이폰 사용자 가이드를 최근 업데이트한 애플은 사용자들의 부주의한 충전 습관이 감전, 부상,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교육 全과정에 AI…"오픈AI, 챗GPT로 대학교육 전면개편 야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도구를 캠퍼스 생활 전반에 통합함으로써 대학 교육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전략이 성공하면 대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AI 조교의 도움을 받아 학습과 진로 설계를 하고, 교수들은 수업별 맞춤형 AI 학습봇을 제공한다.

  • "한국으로 오면 연봉 1억 드려요"

    세계 주요국이 미국 최우수 과학자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한국도 AI(인공지능) 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탈(脫)미국' 인재 잡기 총력전에 나선다. 박사후연구원 약 400명을 국내 유치하는 게 목표다.  . 최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AI 국가대표 양성 사업'(이노코어·InnoCORE)이 해외 인재 유치 및 유출 인재 리쇼어링(재유치)에 방점을 찍고 이르면 내달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통제 벗어난 AI, '생존본능 제거한' AI로 견제…비영리단체 출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AI의 출현에 대비해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과학자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벤지오 교수는 현재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불붙고 있는 AI의 안전을 연구하기 위한 비영리단체 '로제로'(LawZero)를 설립했다.

  • 코드조작·협박·자기복제…인간통제 벗으려는 AI 진화 어디로?

    인공지능(AI) 모델들이 셧다운(프로그램 종료)이나 삭제를 피하기 위해 생명체의 '개체 보존 본능'이나 '종족 보존 본능'을 연상시키는 거동을 보인 사례들이 최근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미국 NBC뉴스는 1일(현지시간) 이런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AI 모델들이 인간 통제를 벗어나는 수준까지 진화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