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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영국 시민권을 신청한 미국인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분석한 영국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국 국적자 1천930여 명이 영국 시민권을 신청했다. 분기 집계로는 사상 최다이자 전분기 대비 12% 늘어났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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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 미군 수천 명을 한국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현재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약 2만8500명 가운데 4500명을 미국 영토인 괌 등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구상이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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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2일 반(反)유대주의 근절 수용 등 교육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한 명문 하버드대에 대해 외국인 학생을 등록받을 수 있는 릫유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하는 강경 조치를 취했다. 대학에서 유학생을 받기 위해서는 미 국토안보부의 공식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인증을 해주지 않는 방식으로 유학생 유치를 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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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2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연방 상원은 연 최대 2만5천 달러까지 팁 소득을 면세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다. . 공화당 소속인 테드 크루즈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식당 종업원이나 배달원 등이 현금과 신용카드, 수표로 받는 팁을 2만5천 달러까지 100% 면세하는 것이 골자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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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센트 동전 1개 주조에 3. 76센트 들어 '배보다 배꼽'. 미국 정부가 내년 초부터 1센트(penny, 페니)의 신규 유통을 중단, 단계적으로 폐지할 예정이라고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이후로는 일상적인 현금 거래에 사용할 1센트 동전이 부족해질 것이며 이에 따라 기업들이 5센트 단위로 가격을 반올림하거나 내림해 책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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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의 교육부를 폐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한인 연방판사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주 연방지법의 전명진 판사는 22일 해고된 교육부 직원들을 복직시키고 교육부 폐지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의 실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예비적 효력 정지 명령'을 내렸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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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간 미국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는 연방정부로부터 '트럼프 계좌'라는 이름이 붙은 투자 계좌를 선물로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화당은 이날 연방하원에 계류 중인 예산 패키지 법안 중 신생아에게 선물하는 투자 계좌 관련 내용을 이같이 수정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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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를 상대로 외국인 학생 등록을 받지 못하도록 인증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하버드대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을 앞둔 한인 학생들은 충격과 함께 불안감에 휩싸인 분위기다. 정부의 이례적이고, 극단적인 조치로 인해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계속 머무르며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누구도 뚜렷한 대답을 해주지 못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사태 전개 상황을 지켜보며 대학 측의 공식 설명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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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야, 팁 면세 법안에 초당적 협력…"연 3천만 원까지 비과세"
미국 서비스 업계의 독특한 문화인 팁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연방 상원은 연 최대 2만5천 달러(약 3천440만 원)까지 팁 소득을 면세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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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피살…"가자 위해 범행"
미국 워싱턴DC 한복판에서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두 명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30세 남성으로 체포 과정에서 '가자지구를 위해 범행했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곧 약혼을 앞둔 사이로 알려졌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