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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언어' 행정명령에…美국세청, 다국어 지원 폐지 검토
미국 국세청(IRS)이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이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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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 이민 단속을 매우 강화하면서 지난달 초에는 불법 이민자 체포 일평균 건수가 1천건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보도했다. 특히 자신의 출신국이 아닌 제 3국으로 쫓겨난 불법 이민자수도 8천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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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문직이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쉽도록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를 만드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재발의됐다. 영 김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시드니 캄라거-도브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과 함께 '한국과 파트너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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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정책은 전국적으로 시행이 중단됐다. 다만 백악관이 즉각 반발하며 연방대법원 상고를 예고해 최종 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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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 정권을 위해 미국에서 사기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에 15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 국무부는 법무부, 재무부와 함게 북한의 불법적인 사기 활동으로부터 미국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북한 국적자 심현섭과 다른 6명의 체포나 처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누구에게든 최대 1500만달러(약 205억원)의 보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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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망명 신청자들을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로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팔라우는 약 2만명의 인구가 수백개의 화산섬과 산호초섬에 흩어져 사는 섬나라로, 필리핀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진 곳에 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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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대통령(83·사진)이 자신의 대통령 임기중 활동을 다룬 회고록을 계약금 1000만 달러에 출간하기로 했다. 같은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마이 라이프’(2004년·1500만 달러)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약속의 땅’(2017년·6000만 달러)에 비해 훨씬 적은 계약금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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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명을 살해한 범죄학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의 최대 미스터리였던 '범행 동기'는 법정에서도 밝혀지지 않아 영영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아이다호주 보이시 지방법원의 스티븐 히플러 판사는 23일 4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브라이언 코버거(30·사진)에게 가석방 없는 '4연속 종신형'을 선고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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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 항소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위헌"
미 연방 항소법원이 미국에서 태어나면 누구든 시민권을 주는 '출생시민권'을 금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다고 AP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샌프란시스코 제9 순회항소법원은 이날 재판관 2대 1의 의견으로 출생시민권 금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1심과 같이 위헌으로 판단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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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고 재우고 애지중지…'리얼 베이비돌'에 빠진 사람들
23살 미국 여성 켈리 메이플은 사랑하는 딸 나오미를 카시트에 앉히고 쇼핑몰에 도착해 고급 유모차에 태웠다. 메이플은 머리핀을 하고 원피스를 입은 채로 유모차에 누워있는 나오미와 웃으며 아기 옷 쇼핑을 즐겼다. 지나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런 모습을 평범한 모녀들의 일상으로 착각하지만, 현실을 알면 경악할 수도 있다.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