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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31명 희생' LA산불…"재난경보 알림 체계 부실" 등 지적
올해 초 31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산불 발생 당시 부실한 재난 경보 알림 체계 등으로 피해가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LA 카운티 행정당국은 25일(현지시간) 외부 자문업체 맥크리스털 그룹이 독립적으로 조사 후 평가한 '이튼·팰리세이즈 산불 사후 검토 보고서'를 공개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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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후 귀국 대신 현지 잔류를 택한 한국 국적자 1명이 보석을 허가받아 곧 석방된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연방 이민법원 조지아지청 켈리 시드노 판사는 25일 보석 심사를 열고 이 모 씨의 보석을 허가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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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수도인 워싱턴DC에서 살인을 저지르면 사형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각서에 서명한 뒤 "이는 워싱턴에서 사람을 죽인 자에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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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운영이 중단된 미국의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최근 대북 방송을 재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캐리 레이크 글로벌미디어국(USAGM) 대표 대행이 최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VOA 운영 중단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VOA 대북 방송이 지난달 28일 재개됐다는 사실을 언급했다고 24일 보도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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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한미 무역 합의에 따라 한국이 미국에 투자할 금액이 3천500억 달러 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그것은 선불(up front)"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3천500억 달러를 '선불'로 거론한 것은 그것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하의 전제조건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여 양국간의 투자 협상이 쉽지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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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번째 대통령직 취임 기간을 포함한 지난 1년간 30억 달러의 자산을 늘려 역대 최대 재산 보유고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 자산 총액이 73억 달러에 이른다고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은 지난 1년간 30억달러 늘어나며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호’에서 201위에 오르며 작년보다 118계단 상승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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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먹지 말라" 했지만…美 '임신부 타이레놀' 논란 확산
임신부를 향해 "타이레놀을 먹지 말라"고 거듭 촉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둘러싸고 미국 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면서 고열·통증을 타이레놀 없이 참고 견디되, "참을 수 없고 견딜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복용해야 하겠지만, 조금만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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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검열 논란속 돌아온 '키멀 쇼' 시청률 급등…10년만에 최고
미국에서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사건 관련 발언으로 방송 중단 처분을 당했다가 복귀한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으며 10여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데드라인 등 미 언론이 시장조사업체 닐슨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간밤 ABC 채널에서 방송된 '지미 키멀 라이브' 전국 시청자 수가 626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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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댈러스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감자 1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 범인이 남긴 탄환에는 ‘ICE 반대(ANTI-ICE)’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미국 정치권은 이 사건을 단순 총기 난사를 넘어선 정치적 테러로 규정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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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경호국이 유엔총회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유엔 직원들이 고의로 에스컬레이터를 멈춰 세운 것은 아닌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유엔은 백악관 영상 촬영 담당자가 실수로 안전장치를 잘못 건드린 데 따른 우연한 사고일 뿐 고의적인 방해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