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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영주권 심사·발급' 미 이민국에 자체 체포조직 신설
미국 이민국(USCIS)에 비자와 영주권, 시민권 등을 신청하면서 속임수를 친 이민자를 체포하기 위한 자체 조직이 생긴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비자 등의 심사·발급 업무를 하는 USCIS는 이민 신청 과정에서 사기를 치는 이민자나 이를 조력한 변호사들을 찾아낼 수 있도록 직원 수백명을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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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엔솔 공장서 불체자 대거 체포에 美진출 기업들 '긴장'
미국내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당국의 불법체류자 단속에 한국 근로자까지 다수 체포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에 부응해 미국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대해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서 향후 미국 내 경영 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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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대차-LG엔솔 공장서 불체자 단속…"한국인 등 450명 체포"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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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판결로 '상호 관세' 정책에 급제동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3일 이 결정을 뒤집어달라며 연방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전세계를 '무역 전쟁'에 빠뜨린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이 미국 최종심인 연방대법원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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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장 많은 국방비를 지출하는 동유럽 폴란드를 치하하는 과정에서 폴란드를 제외한 다른 나라의 미군을 감축 또는 철수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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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이념대결이 극심해진 미국에서 백신 예방접종 정책을 놓고도 정치적 성향에 따른 지역 간 심각한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백신 정책 책임자인 수전 모나레즈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 국장의 전격 해임 이후 연방정부의 지침을 따르겠다는 주(州)와 따르지 않겠다는 주로 갈리는 모습이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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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대 지원금 삭감은 위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에 지급하던 연방 재정 지원금을 중단한 것은 위법하다고 미 연방법원이 판단했다.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앨리슨 버로우스 판사는 3일(현지시간)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를 상대로 시행한 연방 지원금 동결 및 중단 조치를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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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결국 대법원으로…항소심 판결 불복해 상고
항소심 판결로 '상호 관세' 정책에 급제동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이 결정을 뒤집어달라며 연방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전세계를 '무역 전쟁'에 빠뜨린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이 미국 최종심인 연방대법원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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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Nestle)가 최고경영자(CEO) 로랑 프렉스(사진)를 전격 해임했다. 해임 사유는 직속 부하 직원과의 비공개 연애 관계로 인한 내부 규정 위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네슬레는 지난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사회는 프렉스 CEO를 즉각 해임하고, 후임으로 네스프레소 총괄 필립 나브라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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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대 Z세대들의 연애 방식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데이트를 위해 매달 지출하는 비용이 사실상 '제로(0) 달러' 수준일 정도로 데이트 씀씀이가 크게 줄어들어서다. 일자리 문턱은 좁고 높아지고 각종 물가는 오르는 등 사회초년생들인 20대 Z세대들 앞에 놓은 경제적 장벽이 높아진 탓이다.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