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100년에 한 번 있을 만한 인재 유치 기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연구 예산 삭감과 공공 연구소 해체로 미국을 떠나려는 과학 인재들이 급증하면서 세계 각국 정부가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인책을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이런 세계적인 흐름을 조명하면서 "수십년간 미국과 경쟁하기 어려웠던 다른 나라들이 상황을 역전시킬 기회를 잡고 있다"고 전했다.

  • 산부인과 분만실 간호사 14명 동시 임신

    위스콘신주의 한 병원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4명이 동시에 임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3일 USA 투데이는 그린베이에 있는 HSHS 세인트 빈센트 병원 여성·유아 센터가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이같은 소식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 "독성 비소 함량 기준치 초과"

    미국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쌀에 함유된 비소와 카드뮴 등 중금속 함량이 안전 기준치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캘리포니아산 쌀은 중금속 함량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15일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보건 단체 '건강한 아기들, 밝은 미래들'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 전역의 소매점에서 구입한 145개의 쌀 제품을 분석한 결과 샘플(표본) 100%에서 비소가 검출됐으며, 4분의 1(25%) 이상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유아용 시리얼 대상 비소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정부 '北여행금지' 유지

    미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북한 여행금지를 1년 더 연장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미국 국무부는 별도 허가를 받지 않는 한 미국 여권으로 북한을 방문(경유 포함)할 수 없게 한 조처(8월31일 만료 예정)를 2026년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지난 14일자 관보를 통해 공지했다.

  • "앞치마 안에 검은색 셔츠"

    스타벅스 바리스타 1천여명이 본사의 새로운 복장 규정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했다. 스타벅스 노조는 미국 75개 매장의 바리스타 1천여명이 지난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스타벅스가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직영점 또는 라이선스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초록색 앞치마 안에 단색 검은색 셔츠와 카키 또는 검은색, 파란색 데님 하의를 입어야 한다는 새 복장 규정을 시행하기 시작한데 대한 반발이다.

  • 메디케어 사기 혐의 수사

    미국 사법 당국이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의 보험 사기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15일 지난해 여름부터 이 업체를 조사해 왔다며 특히 메디케어 사업 부분의 사업 관행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출생시민권 금지' 美 일부에선 허용되나

     미국 연방대법원이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위헌 여부에 대한 법정 다툼이 진행되는 동안 적어도 일부 지역에서 정책 시행을 허용할지를 두고 심리를 개시했다. 이날 워싱턴DC의 대법원에서 진행된 심리는 일개 법원이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시행을 미국 전역에서 막을 권한이 있느냐가 쟁점이었다.

  • 'T' 빠진 '럼프 시계' 배송 황당

    로드아일랜드주의 한 남성이 아내를 위한 선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새긴 ‘한정판 시계’를 주문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14일 NBC방송에 따르면 팀 페티라는 남성은 아내 멜라니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겟트럼프워치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 640달러를 주고 분홍색 페이스가 달린 한정판 손목시계를 구매했다.

  • 수천만불 가치의 진품이었다

    하버드대 로스쿨 도서관이 약 80년 전 단돈 27달러에 들여온 '마그나카르타'(magna carta·대헌장·사진) 가품이 사실은 725년 전 영국 왕이 서명한 진품으로 파악됐다. 근대 헌법과 인권의 초석으로 평가되는 '마그나카르타 진품의 가치는 수백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다.

  • 4억불 짜리 항공기, 선물? 뇌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뜻깊은' 초상화를 선물했다. 지난해 7월 트럼프가 대선 유세 도중 암살 시도를 모면한 뒤 피를 흘리며 불끈 쥔 주먹을 치켜든 모습을 그린 것이었다. 이 장면은 트럼프가 대선 레이스에서 승기를 굳히는 중요한 계기가 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