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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부 아무르주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50명에 가까운 탑승자들이 모두 사망했다. 여객기는 1950년대 소련 시절 개발된 노후 기종으로 수차례 추락 사고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아무르주 틴다시에서 16㎞ 떨어진 산 속에서 불탄 안토노프 AN-24 여객기 동체가 발견됐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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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도시가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지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23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레온시는 최근 도시 여러 지역에 취약 계층 보호와 안전 확보를 명분으로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을 지정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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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부인이 명품가방에 거액의 현금을 들고 가자지구를 빠져나간 뒤 튀르키예에서 재혼 후 정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3일 이스라엘 매체 이넷(Ynet)을 인용해 “신와르의 부인 사마르 아부 자마르(44)가 하마스 지도부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비밀 경로를 통해 탈출했다”고 전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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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접어들면서 프랑스 내 빈대 출몰 건수가 지난해 여름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고 BFM TV가 전했다. 프랑스의 빈대탐지 전문견 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빈대 출몰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조합은 "여름철은 특히 빈대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특히 준비가 부족하거나 인구 이동이 많은 지역에서 발생 위험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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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식당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고의로 더 비싼 요금을 받으며 바가지를 씌운다는 폭로가 나왔다. 23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파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관광지에서 현지인보다 최대 50% 비싼 요금을 내고 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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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올해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이 1위로 꼽혔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은 최근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정치적 안정, 의료 서비스, 교육 수준, 공공 인프라, 문화 다양성·환경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5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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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발리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바다로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 30분께 발리 쿠타 타나바락 해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40대 한국인 남녀가 바다로 추락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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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폭행한 남성의 행방을 10년 동안 쫓아 끝내 살해한 인도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인도 매체 NDTV에 따르면, 소누 카샤프는 10년 전인 2015년, 어머니를 폭행한 마노즈에게 복수를 하기로 다짐했다. 소누의 어머니는 폭행 사건 이후 기억을 잃고 간질 발작을 겪기 시작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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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미국의 우익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218쪽에 달하는 소장에서 캔디스 오언스라는 미국 인플루언서가 부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지속해 유포해 부부의 명예와 사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줬다며 배심원 재판과 징벌적 배상을 요구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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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위파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필리핀에서 한 신혼부부가 무릎까지 찬 물 속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불라칸 주 말로로스에 위치한 바라소인 교회는 태풍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침수된 상황이었다.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