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생존자들 "한국, 반세기 고통 풀어줘야"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이 자리에서 묻습니다. 왜 한국군은 여성과 어린아이뿐이었던 우리 가족에게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졌나요. 어째서 집까지 모조리 불태우고 시신마저 불도저로 밀어버린 것인가요". 시민평화법정 준비위원회와 국회시민정치포럼 주최로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응우옌티탄(58·여)씨는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에 대해 한국 정부가 진상을 규명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대한항공 기내서 러시아 남성 부부싸움하고 식판 던져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태국 푸껫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50대 러시아인이 부부싸움 중 식판을 던지고 고성을 지르는 등 소동을 부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상 기내소란 혐의로 러시아인 A(53)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韓 "부모 재력", 美 "노력", 中日 "재능" 

    한국의 대학생 절반은 청년의 최대 성공 요인을 '부모의 재력'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개인 능력만으론 성공하기 힘들고 '개천에서 용 나기'는 더더욱 어렵다는 청년층의 좌절감이 드러난다. 반면에 중국과 일본 대학생은 '재능'을, 미국 대학생들은 '노력'을 성공 요인 1순위로 꼽았다.

  • '결혼의 몰락'…'동거의 흥황'

    유럽에서 결혼하지 않은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슬란드·프랑스 등 10개국에선 혼외 출산 신생아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동거 문화가 보편화된 유럽에서 결혼을 꺼리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푸에르토리코 또…

    허리케인 피해로 전력난에 시달려온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또 섬 전체 대부분 가구와 시설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푸에르토리코전력은 18일 성명에서 주요 송전선에 문제가 생겨 거의 모든 사용자에 전력 서비스가 끊겼다고 밝혔다.

  • 결혼의 '몰락'…프랑스 등 유럽 10개국 혼외출산이 절반 넘어

    아이슬란드 69. 6%, 프랑스 59. 7% 최고…그리스 9. 4% 최저.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에서 결혼관계가 아닌 남녀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아이슬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내 10개국의 경우 혼외출산 신생아 수가 전체 신생아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남북 종전선언 축복 회담장소 5곳 논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의 종전을 선언한다면 축복하겠다며 지지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북미간 고위급 직접 대화가 시작됐으며 회담장소로 5곳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곧 6월초 첫 북미정상회담 일정도 확정될 것임을 시사했다.

  • 미·터키 갈등 속 '인질 신세' 미국인 목사 첫 공판…중형 위기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에서 쿠데타 배후세력 연루 혐의로 2016년 구금된 미국인 목사의 첫 공판이 양국이 주시하는 가운데 열렸다. 터키 이즈미르주(州) 알리아아에 있는 법원에서 16일(현지시간)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50) 목사의 재판이 시작됐다.

  • 한국을 '中-日 고래 사이에 낀 새우'로 표현한 해외 사이트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해외 유명 방송국, 세계사 교과서, 국제기구, 대학교 등이 한국을 '중국과 일본이라는 고래 사이에 낀 새우'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는 동시에 긍정적인 한국의 역사를 알려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 무슬림 쫓으려 8세소녀 성폭행·살해한 힌두주민…인도사회 발칵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에서 종교적인 갈등과 여당 주의원의 일탈이 빚은 8세와 16세 소녀 성폭행·살해 사건이 전국적인 시위를 촉발했다. 16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전날밤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서무 뭄바이, 남부 벵갈루루, 중부 보팔 등 여러 도시에서 수천 명이 모여 북부 잠무-카슈미르 주에서 올해초 벌어진 8세 무슬림 소녀 성폭행·살해 사건 등에 항의하는 촛불 시위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