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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객기 사고 기적 생존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서울=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영국행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한 뒤 한 남성이 흰색 티셔츠에 피가 묻은 상태로 구급차 쪽으로 걸어갔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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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객기 의대 기숙사로 추락…점심 먹던 학생들 날벼락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여객기가 하필 주거 지역에 있는 의대 기숙사 건물로 떨어졌고, 승객들뿐만 아니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학생들도 날벼락을 맞았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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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위기 최고조…이, 이란 핵시설· 군수뇌 폭격에 전면전 우려
이스라엘이 최대의 전략적 경쟁국인 이란을 폭격해 중동이 새로운 전쟁 위험에 빠져들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핵 시설까지 공급하는 등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간주하는 한편, 군 수뇌부가 공습으로 사망하자 대규모 보복을 시사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과의 대결에서 군사력이 급속도로 약화한 까닭에 보복에 필요한 효과적 선택지를 찾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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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을 고온의 알칼리성 물로 분해하는 '물 화장' 방식이 영국에서 새로운 장례 방식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법률위원회는 최근 전통적인 장례 방식인 매장이나 화장 외에 '물 화장(water cremation)'을 새로운 유해 처리 방식으로 검토하고 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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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레오 14세가 12일 바티칸 공식 행사에 화이트삭스 모자를 쓴 모습이 포착됐다.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매주 열리는 정례 일반 알현 행사 중 레오 14세는 쓰고 있던 사제모를 벗고 화이트삭스 모자를 썼다. 화이트삭스 모자를 쓰고 교황을 알현하러 온 남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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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목욕탕 엘리베이터에 붙은 여탕·남탕 스티커가 누군가에 의해 바뀌어져 있는 사실을 모르고 옷벗고 남탕에 들어갔던 여성 이용객이 알몸 노출 피해로 정신적 치료까지 받고 있다. 1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2시쯤 미추홀구 한 목욕탕을 이용한 여성이 “여탕인 줄 알고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남탕이었다”며 112에 신고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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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극복한 캐나다의 한 남성이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세번에 걸쳐 복권에 당첨돼 총 250만 달러(한화 약 34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거머쥐었다. 최근 캐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앨버타주 레스브리지에 거주하는 데이빗 서킨은 지난해 8월 20일 로또 맥스에서 50만 달러(약 6억7700만원)에 처음 당첨됐고, 같은 해 11월 16일 로또 6/49에서 100만달러(약 13억5000만원), 그리고 지난달 3일 로또 6/49 클래식 추첨에서 다시 100만달러(약 13억5000만원)에 당첨됐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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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이 정부로부터 그야말로 로또 당첨 수준의'파격적인 포상'을 받아 화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 10일 타슈켄트의 부뇨드코르스타디움에서 가진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행사에서 선수단 전원에 국가 훈장 및 명예 칭호와 더불어 중국산 전기차를 수여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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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천500m의 프랑스 바다 밑에서 16세기 이탈리아 상선의 잔해가 발견됐다고 일간 르몽드가 12일 전했다. 이 난파선은 지난 3월 4일 프랑스 해군이 프랑스 남부 생트로페만 부근 해역에서 해저 탐사 훈련을 하던 중 발견됐다. 수중 음파탐지기가 수심 2천500m 지점에서 이상 신호를 포착해 수중 카메라를 투입한 결과 길이 30m, 폭 7m 크기의 난파선 실루엣이 잡혔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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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장병 41명이 가자지구에서의 전투가 '불법'이라며 작전 명령을 더 이상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지구에서 "불필요하고 영원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가자 작전 명령 불복종 의사를 밝히는 서한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보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1일 보도했다.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