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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폐막…'트럼프'로 시작해 '푸틴'으로 끝났다
제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국제 다자회의에서 정상들은 자유무역 체제 보장과 기아·빈곤 퇴치 등을 위한 공통의 의지를 확인했으나, 기후 위기 재원 확보 방안이나 지정학적 긴장 완화 제언 등 당면한 미로 앞에서 길을 찾지 못한 채 어수선한 분위기를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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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 풀린 美미사일, 러 본토 '쾅'…'에이태큼스' 어떤 무기?
우크라이나가 19일(현지시간) 미국이 제공한 에이태큼스(The Army Tactical Missile System ·ATACMS)를 이용해 러시아 본토를 처음 타격하면서 이 미사일의 성능과 전략적 중요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에이태큼스는 최대 300km 밖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전술 탄도 미사일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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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말대로 현 상태에서 전쟁을 중단하면 더는 전쟁이 없을까요. 누구도 못 믿을 싸움에 북한은 왜 끼려는지도 이해 못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천일을 맞은 19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의 민심은 더 싸울 것이냐, 종전 협상에 나설 것이냐로 쉽게 구분되지 않았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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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봉인 해제에 러시아가 '핵 카드'로 맞불을 놓으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핵무기를 앞세운 러시아의 으름장에 과거 미국과 소련이 핵무기를 두고 대립했던 냉전 시대의 '악몽'까지 소환되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은 말뿐인 위협으로 치부하며 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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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뽑혀 실망한 미국인들, '1유로 집'에 모십니다"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이탈리아의 한 시골 마을이 올해 대통령 선거 결과에 실망한 미국 유권자들을 향해 '이민 세일즈'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인정할 수 없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거 스트레스를 자극하려는 의도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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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군단에 장사정포까지…러 향한 김정은 '쇼케이스' 재확인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자주포·방사포 수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근 군사부문 공개행보가 러시아를 위한 쇼케이스였음을 증명한 또 하나의 사례다. 국가정보원은 20일 북한이 러시아에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등 장사정포를 추가로 수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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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美대사관, 대규모 러 공습 가능성에 폐쇄…직원 대피령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은 20일(현지시간)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며 대사관은 폐쇄하고 직원들은 대피한다고 공지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미 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20일 대규모 공습 가능성이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대사관은 폐쇄되며, 대사관 직원들은 대피소에 대기할 것을 지시받았다"고 밝혔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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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러 면전서 러북협력 직격탄…美·日·EU도 릴레이 비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을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 순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신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발언 직후였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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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1000일, 추운겨울 맞는 우크라 심장부…공포·일상 공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천일을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정오께 키이우의 공공 뉴스채널 트루카 키이우는 텔레그램을 통해 두 개의 뉴스를 잇달아 내보냈다. 하나는 전날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날아든 미사일 120발과 공격용 무인기(드론) 90기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내용이었고, 다른 하나는 성탄과 연말 시즌 시내 곳곳에서 열릴 이벤트를 소개하는 뉴스였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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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3개국이 전쟁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담은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안보 불안 고조에 따른 대응 조치로 보인다. 18일 BBC 방송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이날부터 전쟁이나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담은 안내 책자 '위기나 전쟁이 닥쳤을 때'를 각 가정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