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7분 만에 도둑들에게 털리면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던 박물관의 보안 취약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께 4인조 도둑은 프랑스 왕실의 보석이 전시된 아폴론 갤러리에 침입, 보물 8점을 훔쳐 달아났다.
2025-10-20
-
日자민당·유신회, 연정수립 정식 합의…다카이치 총리 된다
일본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가 20일 연립정권 수립에 정식 합의했다.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와 유신회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는 이날 도쿄에서 만나 연정 수립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다카이치 총재는 오는 21일 치러질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일본 첫 여성 총리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2025-10-20
-
캄보디아로 향한 한국인, 매년 2천∼3천명씩 안 돌아왔다
정부가 캄보디아 스캠(사기) 산업에 종사하는 한국인이 1천명 남짓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가운데, 실제 가담 인원이 더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통계가 처음으로 나왔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3명에 불과했던 캄보디아 출국자와 한국 입국자 수의 차이는 2022년 3천209명, 2023년 2천662명, 2024년 3천248명 등 2천∼3천명대로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10-20
-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비난하며 가자지구 공습을 한동안 재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뤄진 휴전을 심각한 위기로 몰아 넣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9일 성명에서 "오늘 오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노골적인 휴전 협정 위반에 대응해 가자지구 남부의 하마스 테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5-10-20
-
파리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에펠탑이 또 다시 입장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직원 평균 연봉이 높은 상황에서 그 부담을 고스란히 방문객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국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에펠탑은 지난해 850만 유로 손실을 기록했고, 2031년까지 누적 적자가 31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5-10-20
-
"누가 남편이고, 누가 아내?"…쌍둥이같이 닮은 中 부부
중국에서 쌍둥이처럼 닮은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둥성 둥관 출신의 20대 부부 량 가이위와 허셴 셩은 짧은 동영상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둘은 2만1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도우인(중국판 틱톡) 계정에서 '남편은 누구고 아내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2025-10-20
-
일본 도쿄의 한 빌딩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리마스톤 빌딩(사진). 최고 4층 높이인 아리마스톤 빌딩을 담은 사진을 보면 외벽이 노출 콘크리트를 기반으로 비정형으로 손수 깎아 만든 석판, 녹슨 철근 등으로 장식돼 다소 초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2025-10-20
-
죽은 친구의 지문을 채취해 대출 계약서를 위조하는 데 사용한 대만 여성이 적발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대만 신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리 모 씨(59)가 증권 위조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5-10-20
-
호주 출신 유명 싱어송라이터 시아(Sia·사진)와 이혼한 전 남편이 매달 25만 달러의 부양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기간 누렸던 릫호화로운 생활릮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 시각) BBC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시아는 지난 3월 의사 출신 남편 댄 버나드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2025-10-20
-
중국 춘추시대 정(鄭)나라는 남쪽의 초(楚)와 북쪽의 진(晉) 사이에 낀 소국이었다. 강한 쪽에 기대 살아남으려는 줄타기 외교가 유일한 생존수단이었다. 초나라가 세를 떨치면 초에 붙고, 진나라가 기세등등하면 진에 붙었다. 결과는 참혹했다.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