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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젤렌스키 독재자' 트럼프 독설에 "200% 옳다" 맞장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맹비난을 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러시아가 반색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의 말이 200% 옳다"고 맞장구쳤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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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탕 온탕 오가는 젤렌스키…트럼프 특사 만나고는 "다시 희망"
미국과 러시아의 종전협상에서 배제돼 트럼프 행정부에 강한 어조로 불만을 표시해온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힘겨운 외교전에 나섰다. '우크라 패싱' 논란 와중에 트럼프 특사와 공동 기자회견이 취소되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영상 연설로 "희망을 회복했다"며 유화 제스처를 내보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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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현 다가와시의 시장이 불륜 관계에 있는 직원을 출장에 데리고 다니면서 같은 호텔 방에 머무르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이 드러나자 공식 사과하고 자신의 월급을 깎겠다고 밝혔다.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무라카미 타쿠야(54) 다가와시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장지에서 동행하고 있던 시 여성 직원(50대)과 같은 호텔 방에서 숙박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체로 사실”이라며 인정하며 “남은 임기 동안 보수를 적게 받겠다”고 제안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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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선수에게 강제로 입맞춤해 물의를 빚은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이 20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스페인 마드리드 형사법원은 루비알레스 전 회장의 성추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1만800유로(약 1천6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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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약 3천500 전에 살았던 18왕조 4대 파라오 투트모스 2세의 무덤이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1922년 발굴된 투탕카멘의 무덤 이후 처음으로 발견된 파라오의 무덤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투트모스 2세는 역대 파라오 중 가장 유명한 투탕카멘의 6대조로 그의 이복 누이이자 부인이 하트셉수트 여왕이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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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지각해 시험을 못보게 될까봐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등교한 인도 대학생이 화제다. 18일 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사타라 지역의 파사라니 마을에 사는 대학교 1학년 남학생이 패러글라이딩으로 학교에 등교했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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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뎅기열 발병이 급증하자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한 소도시가 모기를 잡아오는 주민에게 보상금을 주기로 해 화제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만달루용시의 애디션 힐스 마을 이장은 모기나 모기 유충을 잡아올 경우 생사 여부에 상관없이 5마리당 1페소(약 25원)의 보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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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지역 행정당국 반대에도 시민사회 계획대로 독일 쾰른에 전시될 전망이다. 19일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와 쾰른 지역언론에 따르면 내달 7일부터 6월1일까지 쾰른 시내 나치기록박물관 앞에 소녀상이 전시된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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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러시아와 단독으로 종전 협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회담에 대해 질문받자 “매우 잘 진행됐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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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89·사진) 교황이 폐렴까지 걸렸다고 알려지면서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황은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모든 대외 일정을 취소했다. 엿새째 병원에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 진단을 받았지만 숙면하고 아침 식사도 거르지 않으며 치료받고 있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