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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과반, '불체자 추방에 軍 동원' 트럼프 구상 반대"

    불법체류자 추방에 군을 동원하고, 의회난입 사태 관련자들을 사면하겠다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논쟁적 정책에 대해 미국인 과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와 메릴랜드대가 지난 5∼9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천251명을 상대로 진행해 18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

  • 트럼프 관세·조롱 공세에 캐나다 휘청…韓 등도 남일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정 위기에 몰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게 관세 위협과 조롱 공세로 '불 난 집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간) 이런 상황을 전하면서 "트럼프가 동맹국 내정에 서슴없이 뛰어든 점을 프랑스, 독일, 한국 등 정쟁에 시달리는 다른 정부들도 경계해야 한다.

  • "2028 준비됐나"…측근, '트럼프 3선 도전'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두 번째 대통령직 임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 측근이 트럼프 당선인의 2028년 대선 출마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헌법은 2번 이상 대통령에 선출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트럼프 당선인의 경우 연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더 출마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 바이든 아닌 트럼프 행정부였다면…尹비상계엄 대응 달랐을까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이례적일 정도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계엄 선포 다음 날인 4일 윤 대통령이 심한 오판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서 '불법적인 과정'이란 표현도 사용했다.

  • 美 "한미동맹은 대통령뿐 아니라 정부·국민간 동맹…변화 없다"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한미동맹과 관련, "한미동맹은 대통령 간의 동맹뿐이 아니라 정부 간의 동맹이자 국민 간의 동맹"이라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한미 외교·안보 분야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 "트럼프 2기 전망에 미국인 52% '낙관적', 48%는 '비관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 2기 행정부에 대해 미국인의 과반이 낙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CNN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SSRS가 지난 5∼8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천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2%는 차기 행정부 전망에 대해 '열광적 또는 '낙관적'이라고 답했다.

  • 시진핑부터 헐크호건까지…트럼프 취임식 '외교 쇼' 연출될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대 손님 명단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부터 왕년의 프로레슬링 스타 헐크 호건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오르내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5일(현지시간) 현재까지 거론된 참석자 명단으로 볼 때 "트럼프 2기 출범을 알리는 쇼케이스 행사는 쇼 비즈니스와 고위급 외교가 혼합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트럼프 취임때 또 권한대행 '데자뷔'…8년전보다 어려운 대미외교

    내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공교롭게도 8년 전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했던 2017년 1월에도 한국은 박근혜 당시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정지 상태였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체제였다.

  • 트럼프 "北 개입에 우크라전 복잡해졌지만 난 김정은과 잘 지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게 더 복잡해졌다면서도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기에 종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타임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포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합의에 도달하고 싶고 합의에 도달하는 유일한 방법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 빅터 차 "韓혼란 장기화, 트럼프 2기 한미동맹에 최악 시나리오"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및 탄핵 정국 등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미국 내 한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12일(현지시간) CSIS의 온라인 대담 '캐피털 케이블'에서 "(현 상황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시작과 한미동맹에 있어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