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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끄러운 '존경하는 의원님'

    '존경하는 O의원님'(줄여서 존~님)은 국회 공식 석상에서 의원을 지칭할 때 쓰는 의례적 표현이다. 제1대 제헌국회(1948. 5월~1950년 5월) 때 제정된 국회법에 '의원 상호 간에 경어를 쓴다'는 규칙이 있었고 제2대 국회 회의록에 '존~님'이란 표현이 등장한 점으로 미뤄 헌정사와 궤를 같이하는 관행이라 할 수 있다.

  • "부끄러움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몫"

    자신을 성폭행한 남성들을 법정에서 공개 증언한 여성이 프랑스의 최고 영예 훈장을 받는다는 소식이 눈길을 끈다. 용기 있는 여성의 존재를 새삼 깨닫게 하는 데다 프랑스 사회의 훈장 쓰임새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훈장의 주인공은 올해 72세의 지젤 펠리코다.

  • '리무진 진보'와 '강남 좌파'

    리무진 리버럴(limousine liberal). 양당제가 정착된 미국에서 주로 평범한 공화당 지지자들(Republicans)이 부유층의 민주당 지지자들(Democrats)을 비판할 때 쓰는 말이다. 우리말로는 리무진 진보, 리무진 좌파 정도다. 상류층 사치재인 리무진을 타며 권력과 부를 누리지만 정치적으론 약자 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뜻한다.

  • MAGA 이어 MAHA…트럼프 "코카콜라에 이제 사탕수수 설탕"

    콜라를 좋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코카콜라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설탕(cane sugar·케인 슈가)을 미국내 제품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진짜 케인슈가를 미국내 코카콜라에 사용하는 데 대해 코카콜라사와 논의해왔다"며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 트럼프 직무수행 부정 평가 5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2기 행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인터넷 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가 미국 성인 1천6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55%로 지난주(53%)에 비해 2%포인트가량 증가했다.

  • 길어지는 주한 美대사 공석

    우리의 유일 혈맹인 미국의 주한 대사 임명이 또 늦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특명전권대사가 없는 대리 체제가 기약 없이 이어지는 중이다. 중국과 일본 주재 대사는 일찌감치 임명돼 동아시아 삼국 중에선 우리만 남았다.

  • 트럼프 직무수행 부정 평가 55%…취임 후 최고 수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2기 행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가 미국 성인 1천6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55%로 지난주(53%)에 비해 2%포인트가량 증가했다.

  • 친윤계와 미국의 '마피아'

    미국의 갱조직 마피아는 철저한 계급 구조로 구성돼있다. 정점에 보스가 있고, 언더보스(Under Boss·조직운영 책임자)·콘실리에리(Consigliere·전략 참모)가 포진해 있다. 그 밑에 행동대장 역할의 카포(Capo)는 조직원 솔저(Soldier)들을 거느린다.

  • '주한미군 병력 감축 제한'되살아났다

    주한미군 병력 감축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내년도 미 국방수권법(NDAA)이 9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NDAA에 주한미군 감축 제한 조항이 들어간 것은 5년 만이다. 미 의회가 NDAA에 주한미군 감축 제한 조항을 포함시킨 것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주한미군 감축 추진에 대한 의회 차원의 견제로 풀이된다.

  • 백악관 "연준건물 공사비 과다" 또 공격…'파월 해임' 준비작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를 인하하라는 자기 말을 듣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쫓아내기 위해 파월 의장 재임 기간 이뤄진 연준 건물 공사의 과다 비용 문제를 거듭 제기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