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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를 알면 보이는 너희 둘

    숟가락은 수 받침이 디귿인데, 젓가락의 저 받침은 왜 시옷일까요? 시도 때도 없이 밥상에 올라 헌신하는 둘의 차이를 알아봅니다. 국어책에 단골로 실리는 내용이지만, 모르거나 잘못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기억할 것은 [밥 한 술, 두 술, 세 술] 할 때 '술'입니다.

  • '블랙먼데이?'…월요일은 죄가 없다

    주식시장의 '블랙먼데이'(Black Monday)는 오래된 역사가 있다.  . 미국 대공황 당시 주가가 급락했던 1929년 10월 28일이나 블랙먼데이 용어의 원조 격인 1987년 10월 19일 모두 월요일이었다.  .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든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를 신청,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됐던 2008년 9월 15일도 여지없는 월요일이었다.

  • '장미대선'

    지난 2017년 5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이는 '장미 대선'으로 명명됐다. 5월의 대표꽃인 장미에 시기적 의미를 결합한 용어였다.  . 장미의 꽃말은 '정열', '희망', '사랑'이다. 장미는 인권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했다.

  • 투키디데스의 함정

    기원전 431년부터 404년까지, 고대 지중해 세계는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신흥 해상강국 아테네와 기존 패권국 스파르타가 벌인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단순한 양국 간 분쟁을 넘어 고대 그리스의 모든 폴리스를 빨아들인 대규모 전쟁이었다.

  • 지드래곤, 음원·뮤비 우주 송출

    가수 지드래곤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우주에 송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9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카이스트와 손잡고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애저(Azure) 오픈AI 소라(Sora)를 활용해 우주로 송출한다.

  • '블랙먼데이?'…월요일은 죄가 없다

    주식시장의 '블랙먼데이'(Black Monday)는 오래된 역사가 있다.  . 미국 대공황 당시 주가가 급락했던 1929년 10월 28일이나 블랙먼데이 용어의 원조 격인 1987년 10월 19일 모두 월요일이었다.  .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든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를 신청,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됐던 2008년 9월 15일도 여지없는 월요일이었다.

  • '살만 했던 세상'… 옛날이 그립다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수많은 산림이 잿더미가 되고 산불진화대원을 비롯한 4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형 산불 소식은 매번 어릴 적 아픈 기억을 소환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로 기억한다.

  • '꿈의 공장' 영화관의 쇠락

    '장군의 아들' 김두한하면 떠오른 곳이 우미관(優美館)이다. 우미관은 1912년 12월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세워진 국내 최초의 상설 영화관이다. 이어 1918년 당대의 흥행사 박승필이 연극 전용이던 단성사(團成社)를 인수해 상설 영화관으로 개축했다.

  • 승복과 불복 사이

    기원전 399년 고대 그리스의 철학가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선고받고 독배를 마시기 직전에 남겼다는 "악법도 법"이라는 말은 사회가 합의한 법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말은 승복의 대명사로 쓰이지만, 정작 소크라테스는 이 말을 하지 않았다.

  • 승리욕? 승부욕?

    승부(勝負)는 이김과 짐입니다. 승부욕은 그러니까 이김과 짐의 욕구 욕망 욕심이 됩니다. 어색합니다. 이기려는, 또는 이기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말에 진다는 말이 섞였습니다. 승부욕을 승리욕으로 써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