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 타콤-김제시 투자 계약 체결 

탄소복합소재 생산 클러스터 조성 예정


  LA에 본사를 둔 한인기업이 한국 김제시에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탄소복합소재 기술회사인 씨에스아이 앤 타콤(CSI&TARCOM·이하 타콤)사와 한국 김제시는 22일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탄소복합소재 생산 클러스터 조성 계약을 체결했다.

 타콤사는 10만평 규모의 탄소복합소재 생산 클러스트를 김제시 새만금 지역에 조성해 건설토목 인프라 시설용으로 쓰이는 탄소복합소재제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지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10월 착공해 2018년 10월에 완공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콤사에 따르면 탄소복합소재는 흙과 나무, 돌, 철에 이은 제 5의 소재로, 강철보다 10배이상 강하고 가벼우며, 콘크리트구조보다 탁월한 내구과 가격 경쟁령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