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 간 가뭄 해갈  

 올겨울, 특히 지난달 캘리포니아에 꽤 많은 비가 내렸지만,가뭄 해갈엔 여전히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CBS뉴스에 따르면 올해 엘니뇨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벗어나기엔 아직 13조 갤론의 물이 부족하다며 이를 보충하려면 이번 같은 겨울이 서너번 정도 더 와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겨울 '역대급 엘니뇨 폭우'를 예측했으나 우기가 지나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더이상 큰 개선은 기대할 수 없어 보인다. 이에 따라 남가주는 올 여름에도 지난해와 별 차이 없는 절수 프로그램이 시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