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미국 개솔린 가격이 12년래 최저가 될 것이라고 미국에너지정보국(EIA)이 전망했다.

 EIA는 발표한 '2016 여름 연료 전망' 보고서에서 올여른 7월 중순 기준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론당 2.04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해 7월 중순의 2.63달러보다 6센트 가량, 2014년의 3.59달러 보단 1.55달러 낮아진 것이며, 특히 2004년 이후 최저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낮은 개솔린 가격때문에 올해 가구당 평균 350달러 가량을 지난해보다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EIA 측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