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한국인 거포 박병호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대5로 뒤진 8회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때렸다. 앞서 2회 말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때린 박병호는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도 이어갔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5대6으로 석패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