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묘기 과시 '프리웨이챌린지', CHP 골칫거리 등장

 LA 다운타운을 지나는 프리웨이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묘기를 부리는 소위 '프리웨이챌린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교통 사고 위험이 증가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LA타임스는 10일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의 새 골칫거리'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최근 SNS를 통해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프리웨이챌린지'실태를 보도하면서 CHP에게는 골칫거리일 뿐만 아니라 LA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LA타임스 온라인판에 연결된 프리웨이챌린지 영상 중에는 한 남성이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스케이트보드를 손에 쥐고 차에서 내려 차 앞으로 달려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하는 모습과 스케이트보드를 탄 남성이 트럭에 매달리는 묘기를 부린 뒤 차로 돌아오는 모습 등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