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당첨 주인 4달째 안나타나 1억8천만불 공중에  

 역대 최대 금액의 파워볼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캘리포니아 복권국이 애를 태우고 있다. 당첨금이 세금을 공제해도 무려 1억8000만달러나 된다.

 지난 1월 14일 잭팟 당첨금 15억8600달러이 걸린 파워볼 1등 복권이 캘리포니아, 테네시, 플로리다 등 3개 주에서 각각 1장씩 팔렸다. 테네시, 플로리다주의 당첨자는 당첨금을 타갔는데 유독 캘리포니아 당첨자만 4개월이 다 되도록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 당첨 티켓은 치노힐의 한 세븐일레븐 스토어에서 판매됐다. 일괄 지급으로 받은 경우 당첨자 한 사람당 3억2780만달러 씩, 30년 분할 지급땐 5억2880만달러 씩 돌아가게 된다. 캘리포니아주 당첨자는 일괄 지급의 경우 총 39%의 세금 공제 후 실수령액이 1억8720만달러 정도가 된다.

 복권국에 따르면 당첨자는 추첨 이후 1년까지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약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은 공립학교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