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바지 주머니'넣고 다니면

 '스마트폰'이 남성의 주머니에 오래 있을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그 어떤 휴대 전화보다 전자기 방서선(전자파)을 많이 유발하며, 이 방사선이 남성을 절망에 빠뜨릴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오스트리아 뉴캐슬 대학교의 연구진은 수년간 스마트폰의 방사선과 남성의 정자에 관해 연구한 결과 스마트폰의 방사선은 정자 운동성과 생존능력을 상실시키고, DNA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UC버클리의 조엘 모스코위츠 박사는 "방사선이 무조건 정자를 파괴한다고 못 박는 연구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분명 스마트폰은 정자의 상실과 관계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