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없고''연기 없고''불도 없고'…

닉스 제로

 부족한 흡연공간과 금연 정책에 떠밀려 갈 곳 잃은 흡연자들을 위한 새로운 담배가 출시돼 화제다.

 '닉스 제로'(Nix Zero Amko)는 담배이지만 담배가 아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실제 담배와 모양, 형태, 향, 무게가 비슷하지만, 냄새·연기·불이 없는 3무(無) 담배다.

 특히 기내, 공항, 극장, 경기장, 식당 등 금연 금지 구역에서도 자유롭게 담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닉스 제로의 최대 장점. 주변 사람들에게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주거나 죄책감을 느낄 필요 없이 닉스 제로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는 니코틴이 들어 있는 동시에 닉스 제로의 특허 기술이 도파민수용체를 자극해 담배 연기를 마시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닉스 제로 정만호 회장은 "닉스 제로는 애연가들이 애연가들을 위해 만든 제품이다. 평소 식당이나 공항, 기내, 바 등의 공공장소에서 흡연 욕구를 참기 어려웠던 분들이 닉스 제로의 타깃 고객"이라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이어 "특히 담배 때문에 장시간 비행이 어려웠던 분들이나 고층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닉스 제로가 론칭 초기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닉스 제로와 함께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흡연 욕구가 있을 때마다 언제, 어디에서든 담배 한 모금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닉스 제로는 이란계 미국인들에 의해 연구 및 개발됐으며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Made in USA 제품으로 한인 커뮤니티에는 이달에 론칭 소식을 알려왔다.  

 닉스 제로는 '레귤러''쿨 민트''커피' 등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전자담배와 달리 배터리나 리필 없이 이용 가능하다.

 구입 방법은 전화로 주문해 배송받을 수 있다. 닉스 제로는 또한 당사와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대리점 및 판매사원을 모집중이다.

▶문의: (213)674-6111
▶웹사이트: www.nixze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