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둘러싸고 지난 7년간 벌여온 분쟁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양측이 어떤 조건으로 분쟁을 타결했는지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샌호세 연방지법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해 5억3천90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