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넷플릭스' 꼽아, 케이블·지상파 제쳐

미국 내 TV 시청자들이 기존의 케이블·지상파 방송에서 온라인 기반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다고 경제매체 포브스가 4일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리서치회사 코언이 지난 2∼5월 미국 내 시청자 2천500명을 상대로 TV 시청 방식을 조사한 결과 'TV에서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 어떤 플랫폼을 가장 자주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27.2%가 미국 내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라고 답했다. 2위는 기본 케이블 TV로 20.4%, 그다음이 지상파 TV를 뜻하는 브로드캐스트(방송)로 18.1%였다.

이어 유튜브(11.4%), 훌루(5.3%),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4.7%), 프리미엄 케이블(4.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