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에 74개 '꿀꺽' 신기록

독립기념일을 맞아 4일 열린 유명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켄터키 주 출신의 한 남성이 10분 만에 74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워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네이선스 7월 4일 핫도그 먹기 경연대회'에 참가한 디펜딩 챔피언 조이 체스넛(34)은 74개의 핫도그를 먹어 작년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기록(72개)를 갈아치웠다.

체스넛은 2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쳤다.트위터에는 체스넛이 10분 만에 먹은 핫도그의 영양 지표가 올라왔는데 열량 합계가 무려 2만2200칼로리로 일일 성인 평균 권장 섭취량(2000칼로리)의 10배가 넘는다. 지방분 합계는 일일 권장량의 1천702%, 콜레스테롤은 888%에 달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미키 서도가 37개를 먹어 우승했다. 작년 기록(41개)에는 4개가 모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