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58ㆍ전 KBS 아나운서·사진)가 25일 새벽 사망했다.
정씨는 루푸스라는 난치병을 앓다 오래전 완치했는데 면역 기능 저하로 2015년 폐암 판정을 받은뒤 전이돼 투병중이었다. 지난 1982년 KBS 아나운서로 데뷔한 정씨는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메인MC를 맡는 등 스타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대한애국당에 입당했으나 같은 해 12월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