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미국 항공기 정비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비 체계와 비행기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잇단 기체 결함으로 항공기가 지연 출발하면서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정비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컨설팅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공인 안전 심사 기관이자 미국 안전품질 전문 컨설팅 업체인 '프리즘'(PRISM)사가 맡는다. 다음 달 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에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