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버전 성경앱, 새해 첫 날 100만명 이상 신규 가입

작년보다 62%나 늘어

새해들어 성경을 읽는 미국 기독교인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성경읽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유버전 바이블 앱(YouVersion Bible App)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1백만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보다 무려 62%나 증가한 것이다. 유버전앱은 지난 2008년 출시됐으며 다양한 언어와 버전으로 성경읽기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의 '바이블 플랜'을 구독하면 오디오, 비디오 또는 큐티를 할 수 있는 성경의 단락으로 연결해준다. 이 플랜은 50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되며 90일, 6개월 또는 1년 동안 성경을 읽는 사람들을 돕는다.

유버전 창립자인 바비 그룬월드 목사는 "바이블 플랜은 사용자가 성경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는 유버전 앱의 전반적인 사명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블 플랜을 시작하는 것은 매일 성경읽기 훈련을 하는 습관을 구축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유버전 사용자가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매일 성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