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번째 지원 언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언어 장벽으로 해외 직구를 포기했던 소비자들이 국내 쇼핑몰과 마찬가지로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13억달러 규모 한국내 해외직구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아마존은 지난달 28일부터 미국 아마존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물건을 구매하려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서비스로 아마존이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포르투갈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7개로 늘어났다.

아마존이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1494만건(13억20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등 한국의 해외직구 시장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