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목사회 '6·25 상기 예배 및 참전 용사 위로행사'

23일 은혜교회서

6·25 한국 전쟁 발발 69주년을 맞아 남가주 지역에 있는 참전 용사를 초청하는 '6·25 상기 예배 및 참전 용사 위로행사'가 열린다.

남가주 한인 목사회(회장 김관진 목사) 및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일) 오후 5시30분 은혜한인교회(150 S. Brookhurst Rd., Fullerton)에서 개최된다.

목사회 회장 김관진 목사는 "LA는 물론 OC지역 교계 및 단체들과 함께 연합으로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특히 6·25의 실상과 그후에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담은 7분짜리 동영상을 준비해 참전 용사들과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시간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군 참전용사70여 명과 한국군 참전 용사 40여 명을 비롯해 남가주 지역 한인 교계 및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목사회 총무 강태광 목사는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미국을 비롯한 참전 우방국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지라기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예배▲2부 참전 용사 위로 행사▲3부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OC기독교교회협의회, OC한인목사회, OC여성목사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선 은혜한인교회가 준비한 선물들을 참전 용사들에게 전달한다.

▶문의:(323)578-7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