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오른쪽) 영국 총리가 22일(현지 시각)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중 구둣발을 협탁 위에 올려놓고 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인터넷상에서 '외교 결례'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그러나 이후 양국 언론들은 마크롱 대통령이 먼저 협탁을 가리키며 "'발받침대(footstool)로도 쓸 수 있겠다"고 말했고, 존슨 총리가 이에 화답하듯 오른발을 협탁에 살짝 올렸다가 내린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