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24%-황교안 20%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달 14일 사퇴한 이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가 다시 한 번 출렁였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3.7%로 한 달만에 다시 반등하며, 오차범위 내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2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20%로 2위를 지켰다. 반면 직전 9월 조사에서 13%로 두자릿수 선호도를 보였던 조국 전 장관은 9.4%를 기록했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7명(응답률 5.5%)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는 23.7%로 지난달 대비 3.5%p 상승했다. 황교안 대표는 큰 변동이 없었다. 이 총리는 지난달 황 대표와 0.3%p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지만, 10월 조사에서 3.7%p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