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이민자의 미래'
이민정책서밋 성황

캘리포니아커뮤니티파운데이션(CCF)과 USC 이민정책연구소(CSII)가 주최한 '이민정책 서밋'이 지난 9일 LA다운타운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에서 에릭 가세티 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LA 이민자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 서밋은 이민자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미국의 이민정책에 반영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민자 권리를 존중받고 미국 국민으로 똑같은 대우를 받기 위해선 성별, 피부색 등을 떠나 다양한 인종 및 민족의 이민자 커뮤니티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웃케어 클리닉의 애린 박 소장은 "미국의 이민 정책에 대한 한인들의 목소리는 타인종에 비해 저조한 편"이라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이같은 행사에 적극 참석하고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권익향상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