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미만 아동이 늦게 잘 경우 비만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클로드 마르쿠스 소아과 교수는 17일 발간된 '소아과 저널' 최신호에서 "습관적으로 오후 9시 넘어 잠이 드는 아이들이 허리가 더 두껍고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만과 부적절한 수면 패턴은 과도한 TV시청, 부족한 운동량 등 전반적인 가족 생활 습관의 영향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