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군기지에
로켓포 15여발 공격
미군 포함 3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에서 11일 미군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으로 미군 2명 등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기지에는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지원하기 위해 미군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이 주둔한다.
현지 언론에서는 나머지 사망자 1명이 영국군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마일스 캐긴스 국제동맹군 대변인(대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켓포가 15발 이상 떨어졌다.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미군은 이번 이라크 내 자국군에 대한 공격의 주체가 이란이 지원하는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라고 의심한다.
